콘택트렌즈 전문 프랜차이즈 렌즈미(대표 송민섭)가 회사창립 4년 만에 200호점을 달성했다. 지난달 31일 오픈한 송탄점이 200호점의 주인공. 창립 이래로 직원 수를 늘리고 다양한 뷰티렌즈를 발빠르게 출시해 다수의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전용 어플리케이션까지 출시하면서 늘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렌즈미 200호점 달성을 맞아 송민섭 대표의 소감을 들어봤다.
―200호점이라는 영광의 타이틀을 달게 된 송탄점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송탄은 현재 평택시로 행정구역이 통합된 곳으로 100조원 가량의 투자를 통해 대규모의 삼성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곳이다. 또한 SRT 고속철도의 개통으로 강남까지 20분대 통근이 가능해 인구집중은 물론 관심도가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여의도의 약 5배 면적에 군부대 이전까지 호재가 겹쳐 송탄이 포함된 평택시는 프리미엄 상권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당장 큰 매출을 올릴 수 없더라도 장기적 관점에서 높은 매출이 예상되는 만큼 렌즈미 송탄점에 기대가 크다.
―200호점 돌파를 기념해 어떤 행사를 준비하고 있나.
▲렌즈미가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을 아끼지 않은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베스트셀러 제품, 신제품 등 엄청난 수의 품목 구성으로 대대적인 이벤트를 6월 한 달간 진행할 게획이다.
―100호점을 돌파한지 약 1년2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이미 콘택트렌즈 프랜차이즈가 포화상태인 만큼 가맹점 위치 등에 있어 100호점 달성보다 더 신경썼을 것 같은데.
▲가맹점의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상권이 좋아야 하는 것은 두말 할 필요 없이 너무 중요한 요소다. 가맹점 오픈 상담이 밀려들면서 가맹사업팀은 살인적인 스케줄 속에서도 좋은 상권을 선점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 왔다. 매장의 수를 조금이라도 더 늘리고 싶은 욕심이 왜 없겠나. 그러나 단순히 수를 늘리는 것에 집중하지 않았다. 가맹점 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매출을 조금이라도 낼 수 있는 상권에 매장을 오픈하고 그렇지 않은 곳에는 오픈을 자제하며 가맹점주들이 더 좋은 상권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신경을 써왔다. 100호점 달성보다 200호점 달성이 더 의미있고 값진 이유가 이 때문이다.
―200호점까지 끌고올 수 있었던 렌즈미의 원동력이 있다면.
▲렌즈미 사훈이 열정, 도전, 창조다. 그 정신으로 타 프랜차이즈와 차별성을 두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색다른 콘셉트를 연구하며 밤낮없이 일하는 임직원이 가장 큰 원동력이다. 또 안전하고 질좋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는 협력 제조사들과 렌즈미의 가능성을 믿고 가맹을 선택해준 점주 분들까지 모두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 또 한가지 우리 제품을 믿고 애용해주는 고객들도 빠질 수 없다. 우리가 나서지 않아도 본인들이 나서서 지인에게 추천해주고 홍보해주는 렌즈미 마니아들 덕에 뿌듯함을 많이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