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바로쓰기 캠페인' 지역 주민에 큰 호응
2010-12-11 권기혁
‘글라스박스 안경·콘택트와 함께하는 소중한 약속! 정확한 검안과 처방, 저렴한 가격, 좋은 품질, 최고의 서비스. 소중한 눈, 글라스박스 안경콘택트가 지켜드리겠습니다.’
글라스박스 천호점 검안실에 걸려 있는 소비자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스스로의 약속이기도 하겠지만 고객 즉, 소비자와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글라스박스 천호점 장일광 원장의 경영이념이기도 한 것이다.
글라스 박스는 ‘안경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가맹 안경원들과 ‘glassbox 안경원 프랜차이즈’ 만의 각 분야별 전문 마케터와 함께 새로운 ‘21세기 한국형 안경원 프랜차이즈 체인’을 추구한다’는 프랜차이즈 기업이념에 맞춰 운영되고 있는 만큼 전문성을 강조한다.
장일광 원장은 안경원 인테리어에 대한 질문에 “안경원 인테리어는 고객들이 방문했을 때 안경원의 특수성을 살리고 ‘안경사는 전문직업인이다’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검안실, 콘택트렌즈 전문 진열대, 그리고 고객의 렌즈착용상태를 직접 볼 수 있는 장비 등을 비치해 둠으로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라며 안경사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글라스박스 본사에서도 안경원의 전문성을 강조한다. 고객들은 ‘글라스박스의 전문안경사에게 친절한 상담을 받으며 보다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선택을 원하고 있다’고 가맹 안경원에 전하고 있다.
이런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교육이다. 글라스박스의 대표적인 교육은 스타일리스트 교육에 초점을 맞춘다고 한다. 안경이 하나의 패션으로 분류될 만큼 대중화되어 있음을 감안하여 ‘내게 맞는 안경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친절교육, 마케팅 교육 등 기본에서 흘려버리기 쉬운 것들을 꼼꼼하게 챙겨서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일광 원장의 안경원 운영방침도 ‘기본에 충실하자’ 가 우선된다. 소홀하고 등한시하기 쉬운 부분을 다시한번 점검하는 것이 결국은 전문성을 뒷받침 한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안경사가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며, 더불어 살아간다는 이미지도 심어주는 것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장일광 원장은 강동구 분회장직을 맡으면서 분회원들과의 친목도모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강동구는 타구에서도 인정하는 분회입니다. 분회간의 분쟁의 씨앗을 사전에 차단하고, 이를 통해서 지역민들과의 유대관계도 개선해 나가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지역 보건소와 연계하여 ‘다문화가정에 안경 맞춰주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것을 꼽을 수 있다.
또 장일광 원장 개인적으로는 지역 문화축제인 ‘그린웨이(걷기)’ ‘선사문화축제’ 등을 통해서 ‘안경바로쓰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좋은 호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글라스박스는 대중과 안경원간의 친밀도를 극대화시켜 ‘glassbox 안경원 프랜차이즈’를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고 편안한 브랜드로 만들어간다.
/kkeehyuk@fneyefocus.com권기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