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제품과 교육으로 안경사 응원에 보답하고파”

2017-06-23     노민희
이대수 케미렌즈 영업부 마케팅팀 계장
안경사교육담당 릴레이인터뷰⑥


케미렌즈 신제품 론칭 세미나를 비롯해 안경사 보수교육, 전시회 등 항상 자리를 지키는 이대수 계장은 안경사에게 누구보다 친숙한 얼굴이다. 이 계장은 5년째 케미렌즈 회사에 몸담고 있다. 이대수 계장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현재 케미렌즈는 안경사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상반기 교육이 마무리되는 시점인데 성과는 어땠나.

▲올해 상반기에는 포토블루와 MF-CW 등 신제품을 출시해 이에 따라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에서는 신제품 세미나를 열었고 보수교육 전시회에서 부스를 운영했으며 전국 대리점 및 직영점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진행하면서 많은 안경사 분들과 직접 스킨십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교육이나 세미나를 통해 우리의 우수한 신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뿌듯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다행히 매출로도 좋은 성과가 나타나 더욱 기쁘다.

―올해 신제품 론칭 세미나를 열었다. 야심차게 선보인 변색렌즈에 대한 안경사들의 피드백은 어땠나.

▲케미렌즈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변색렌즈인 '포토블루'는 그동안 수입업체에 의존해오던 기존 코팅 변색렌즈에서 완전히 벗어난 제품이다. 최고의 히트상품이었던 '퍼펙트UV' 제품에 변색 코팅기술을 접목했는데 안경사분들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 아무래도 국산기술의 발전을 함께 기뻐해주시는 것 같았다. 실제로 품질적인 면에서 수입 브랜드에 뒤쳐지지 않는데다가 합리적인 가격이 가장 큰 장점이라는 피드백들이 많았다.

―그동안 다양한 장소에서 안경사와 만나왔다. 5년간 근무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는다면.

▲전국 보수교육부터 전시회, 세미나 등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났다고 생각한다. 그 중 신제품 세미나에서 들었던 말을 아직까지 잊지 못하고 있다. 한 안경사 분이 "케미렌즈는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고 더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신제품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주니 안경원 입장에서는 고마울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하더라. 우리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봐주시는 분이 있다는 사실이 힘이 난다.

―본인만의 교육 노하우가 있나.

▲제품을 교육할때 제품의 특징 및 강점, 정보 등을 알리는데도 노력하지만 마케팅, 영업, 유통 등 실제 안경원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주력으로 다루고 있다.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들을 만나는 안경사분들이 어떻게하면 조금이라도 편하게 우리 제품을 알맞은 고객에게 잘 추천하고 이를 매출로 잘 연결시킬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한다. 또 케미렌즈에 대한 안경사분들의 피드백과 건의사항, 영업부 직원들의 의견, 애로사항 등을 잘 수집해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팁을 많이 전달하려고 노력한다. 교육은 듣는 그 자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 곱씹고 또 실제로 현장에서 적용해보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살아있는 정보여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5년간 근무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있다면.

▲뿌듯했던 순간들은 정말 많았다. 신제품 개발 업무에 참여해 출시한 이후 판매가 잘 되고 안경사분들에게 호평을 들었을때가 가장 뿌듯했던 것 같다. 반대로 아쉬운 점은 안경원 매출에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렌즈를 더 많이 개발하고 싶은 욕심이 모두 실현되지 못했다는 점이다.

―하반기 교육일정은 어떻게 되나.

▲올해 하반기에는 케미렌즈의 매직폼 프리미엄 라인으로 개인맞춤에 최적화된 누진렌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수입 브랜드의 누진렌즈 품질을 능가하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많은 안경사분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신제품 출시에 맞춰 세미나와 교육이 진행될 것 같다. 안경사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앞으로 계획을 말해달라.

▲입사한 후 지금까지 늘 다짐하는 것이 있다면 '개인 역량을 강화해 회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업무를 수행하자'다. 새로운 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안경사분들의 높아지는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 안경사분들이 계속 발전하는 만큼 그에 발맞춰 갈 것이다.

blessjn@fneyefocus.com 노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