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국’ 터키 20~30대 젊은층 “원데이 콘택트렌즈 편리해”
2020-04-10 김선민
현지 소비자들 안경원.안과의사 권유로 구매
국산제품 기술력.품질 높이 평가 증가세 꾸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사장 김재홍/이하 코트라)가 지난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형제의 나라 터키의 원데이 콘택트렌즈 착용자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에 있다고 전했다.
또 올들어 원데이 콘택트렌즈 시장은 일일 판매액이 9%대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종전까지 가격문제로 인해 착용자 수가 정체됐던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라고 코트라는 밝혔다.
올해 터키 리라화의 환율이 큰 폭 상승(2016년 10월 3.0 tl/us $ → 2017년 7월 3.6 tl/us $)한 것이 반영돼 콘택트렌즈의 터키 리라화 표시 판매가격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2014년 터키 보건부가 도입한 안경제품 규정에 따라 모든 미용 콘택트렌즈가 시력교정이 필요치 않더라도 전문 처방을 받는 것을 요구하고 있어 미용렌즈가 다른 국가와 달리 판매에 한계가 있다.
한편 터키의 소비자들은 콘택트렌즈를 안경원과 안과의사의 권유에 의해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올해 콘택트렌즈 소매 채널은 83%가 안경원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콘택트렌즈 취급은 터키 보건부의 특별 라이센스가 필요하기 때문에 모든 안경원이 콘택트렌즈를 취급하지는 않고 있다.
현재 터키 내 수입사 중에서 바슈롬은 2016년 콘택트렌즈 시장의 32%의 시장점유율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존슨앤드존슨이 25% 안팎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노바티스가 20%, 쿠퍼비전이 10%에 약간 못미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수입사 의존도가 높은편이다.
터키의 콘택트렌즈 시장은 젊은 층의 소비패턴 변화로 매년 빠른 속도로 성장을 하고, 첨단기술과 높은 품질이 요구되는 유망 상품으로 볼수 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또 수입시장의 경우 글로벌 브랜드들이 주도를 하는 가운데, 한국제품의 점유율은 미미하나 우수한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터키 시장 내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어 향후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코트라는 내다봤다.
한편 콘택트렌즈 시장 진출에 있어서 터키의 유명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가 가장 효율적인 마케팅 수단이며, 특히 이스탄불에서 매년 개최되는 안경분야 전시회에 참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코트라는 덧붙였다.
ratio1234@fneyefocus.com 김선민 기자
국산제품 기술력.품질 높이 평가 증가세 꾸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사장 김재홍/이하 코트라)가 지난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형제의 나라 터키의 원데이 콘택트렌즈 착용자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에 있다고 전했다.
또 올들어 원데이 콘택트렌즈 시장은 일일 판매액이 9%대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종전까지 가격문제로 인해 착용자 수가 정체됐던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라고 코트라는 밝혔다.
올해 터키 리라화의 환율이 큰 폭 상승(2016년 10월 3.0 tl/us $ → 2017년 7월 3.6 tl/us $)한 것이 반영돼 콘택트렌즈의 터키 리라화 표시 판매가격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2014년 터키 보건부가 도입한 안경제품 규정에 따라 모든 미용 콘택트렌즈가 시력교정이 필요치 않더라도 전문 처방을 받는 것을 요구하고 있어 미용렌즈가 다른 국가와 달리 판매에 한계가 있다.
한편 터키의 소비자들은 콘택트렌즈를 안경원과 안과의사의 권유에 의해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올해 콘택트렌즈 소매 채널은 83%가 안경원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콘택트렌즈 취급은 터키 보건부의 특별 라이센스가 필요하기 때문에 모든 안경원이 콘택트렌즈를 취급하지는 않고 있다.
현재 터키 내 수입사 중에서 바슈롬은 2016년 콘택트렌즈 시장의 32%의 시장점유율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존슨앤드존슨이 25% 안팎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노바티스가 20%, 쿠퍼비전이 10%에 약간 못미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수입사 의존도가 높은편이다.
터키의 콘택트렌즈 시장은 젊은 층의 소비패턴 변화로 매년 빠른 속도로 성장을 하고, 첨단기술과 높은 품질이 요구되는 유망 상품으로 볼수 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또 수입시장의 경우 글로벌 브랜드들이 주도를 하는 가운데, 한국제품의 점유율은 미미하나 우수한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터키 시장 내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어 향후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코트라는 내다봤다.
한편 콘택트렌즈 시장 진출에 있어서 터키의 유명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가 가장 효율적인 마케팅 수단이며, 특히 이스탄불에서 매년 개최되는 안경분야 전시회에 참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코트라는 덧붙였다.
ratio1234@fneyefocus.com 김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