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TV 수목드라마 '흑기사'에서 성공한 젊은 사업가이면서도 자기 자신에게 엄격하고 절제된 카리스마를 보여주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연인에게는 한없이 순정파인 문수호 역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김래원.
그는 지난 2006년 영화 '해바라기'에서 자신의 어두웠던 과거를 반성하고 새 삶을 살아가는 도중 자신이 사랑하는 어머니와 여동생을 해친 사람들을 상대로 살기어린 복수를 하는 엔딩 장면이 먼저 기억되는 배우다. 그런 그가 드라마 '흑기사'를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해 화제다.
특히 극중에서 그가 착용한 선글라스는 운명적인 사랑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문수호' 이미지와 완벽한 조화를 이뤄 그를 아끼는 팬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김래원이 착용한 선글라스는 토털 브랜드 아이웨어의 상징인 톰포드 제품으로 알려졌다. 톰포드 'TF542-K 01A'과 'TF544-K 50A'제품을 착용한 김래원은 시크하면서 절제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드라마 속 톰포드 선글라스는 클래식한 뿔테와 반무테 스타일로 오랜시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디자인이다.
한편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배우 김래원과 신세경, 서지혜, 장미희 등이 출연해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수목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