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퍼포먼스… 뮤지크만의 아이덴티티 표출

2018-06-01     김선민
'MUZIK X MINA KWON' 론칭 프라이빗 파티
그래픽 아티스트 미나권과 협업
90년대 감성 '엠나인티스' 선봬
가수 현아.자이언티 등 자리빛내


뮤지크 크리에이티브 레이블(대표 박인철)이 지난달 30일 서울 신사동 쇼룸에서 'MUZIK X MINA KWON 런칭 프라이빗 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파티는 세계적인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를 비롯, 지드래곤, 지코, 도끼 등과 작업하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아티스트 미나권과 콜라보한 'M90'S(엠나인티스)'제품과 이들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인 'BACK SPACE'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날 파티에는 인기가수 현아와 자이언티 등 유명 셀럽들의 방문이 이어졌으며, 화려한 디제잉 쇼도 함께 열렸다. 디제잉에는 디제이 찰리 등 유명 디제이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BACK SPACE'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시대로 변화하는 시기였던 90년대, 그 당시에만 보여줄 수 있었던 레트로 컬러와 컬쳐, 아트 등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될 정도로 화려하고 뜨거웠던 그 시절을 추억하고, 당시 시대적 방향성을 모티브로 크리에이트브한 아이웨어 브랜드 뮤지크와 최근 가장 핫한 그래픽 아티스트인 미나권과의 콜라보 프로젝트다.

이번에 함께 전시된 엠나인티스는 지난 4월 첫 출시돼 많은 셀럽 및 소비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던 제품이다. 뮤지크와 미나권의 공통 이니셜인 M을 제품명으로 해 선글라스와 도수테 라인 각각 4컬러로 출시됐다.

복잡해 보이지만 심플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타원형 쉐입의 엠나인티스는 전면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깎아 안경에 무게를 가중하는 요소인 용접 범위를 최소한으로 줄였으며, 다른 아이웨어 제품과의 디자인 차별화를 위해 컬러와 두께, 공간감 등 다양한 방면 연출을 가능케한 제품이다.

특히 미나권의 아트웍 방식은 엠나인티스에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이는 어떤 뷰에서 보더라도 지루함이 없도록 흥미로운 시각적 요소를 제공한다. 앞뒤로 분리된 프레임 구조를 활용, 퍼플 등의 키 컬러를 부분 배색했으며 차가운 메탈 질감과 따뜻한 페인트 질감이 서로 대비됨과 동시에 다채로운 컬러를 연출한다.

엠나인티스 패키지는 미나권의 아트웍과 90년대 콘셉트를 좀 더 부각시키고자 실제 90년대에 패션아이템으로 많이 쓰였던 일명 '벨트 백'과 '페니 백'을 적용시켰으며, 스틸 안경줄은 각각의 제품 컬러에 맞춰 골드와 흙 니켈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미나권의 아트웍은 탈부착이 가능한 뱃지로도 제작돼 패키지 외에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시대적 감성이 묻어나는 원색계열의 컬러와 폰트를 캔버스 소재의 파우치에 과감히 적용해 엠나인티스의 소장가치를 높였다.

ratio1234@fneyefocus.com 김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