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 기획② 올 하반기 C/L 화두는 착용감.소재.기술력이 좌우

2018-06-22     아이포커스편집
하이엔드 기능성부터 뷰티렌즈까지 여心남心 공략


바이오트루 원데이

바슈롬 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콘택트렌즈를 상용화한 165년 역사와 기술력을 가진 눈 건강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꼽힌다. 그동안 소비자의 눈 건강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는 만큼 최상의 기술력으로 최고의 렌즈 생산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그 자부심의 결정체가 바로 '바이오트루 원데이'다. 바이오트루 원데이는 하이퍼겔이라는 바슈롬만의 특허 받은 재질로 표면과 중심 모두 각막과 동일한 78%의 수분을 함유한 렌즈다. 건조방지 SA성분이 재질과 결합하여 16시간 동안 편안하고,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게 돕는다. 또한, 하이드로겔과 실리콘 하이드로겔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퍼겔 재질이 실리콘 함유 없이도 각막에 필요한 충분한 93%의 산소를 전달해 건강한 눈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 렌즈다. 바이오트루 원데이의 강점을 그대로 적용한 바이오트루 원데이 토릭이 7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2016년 출시된 바이오트루 원데이 멀티포컬에 이어 토릭까지 출시되면 더 많은 소비자가 안경원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클라렌 아이리스 엠

인터로조는 기존 '클라렌 아이리스 엠'의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에 출시한 클라렌 아이리스 엠 레이첼, 셀레나는 컬러 및 디자인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트렌디해졌다. 레이첼은 기존의 루시 시리즈 패턴에 엣지 라인을 추가한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눈빛을 연출해준다. 브라운, 그레이 등 두 가지 컬러이며 자연스러운 발색이 강점이다. 루시가 통통튀는 파스텔톤 컬러인 것과 대비적이다. 셀레나는 두꺼운 서클라인이 렌즈 가장자리에 자리 잡고 있어 한층 또렷해졌다. 여기에 렌즈 중심부는 꽃을 형상화한 이미지로 디자인돼 있는데 이로 인해 신비로운 눈빛 연출이 가능하다. 가볍고 밝은 느낌의 그레이 컬러를 사용해 러블리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준다. 이로써 클라렌 아이리스 엠은 루시, 조이, 클로이, 그레이스, 엠마, 클레어와 레이첼, 셀레나까지 더해져 디자인+컬러 조합 총 16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가격은 물론 디자인, 패턴, 컬러가 다양해 클라렌 아이리스 엠을 즐겨 착용하는 매니아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대폭 넓혔다.




믹스 앤

뷰티렌즈 선두자리를 노리는 앤365가 최근 '믹스 앤'을 출시했다. 헤마재질인 홀리데이와 실리콘 하이드로겔 재질인 시그널, 하와이안 등 총 3종이다. 3종 모두 브라운, 그레이, 스카이 등 3가지 컬러 버전으로 선보이고 있다. 믹스 앤의 강점은 그래픽이 비교적 작다는 것이다. 뷰티렌즈를 통해 눈빛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역할은 톡톡히 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아 데일리로 착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달착용으로 출시된 만큼 매일 낄 수 있도록 자극적인 그래픽이나 컬러를 지양한 것. 은은하게 퍼지는 파스텔 톤의 컬러 배레이션이나 조화가 눈길을 끈다. 앤은 소비자의 니즈가 각각 다른데 이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소재와 컬러를 출시하고 있다. 3종 모두 각기 다른 느낌과 분위기의 브라운, 그레이, 스카이를 자랑하고 있다.




홀리캣

10~20대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지오메디칼의 '홀리캣'은 컬러, 디자인, 소재 등 3박자가 잘 맞물리며 매출효자로 떠오르고 있다. 뷰티렌즈 유저들이 컬러와 디자인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착용감인데 스마트기기의 발달로 라이프스타일에 밀접하게 연관을 맺으면서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는 뷰티렌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 홀리캣의 경우 생체 친화적인 소재인 퍼스퍼릴콜린(PC/ Phosphorylcholine)을 사용, 견고한 수분층을 형성, 유지함으로써 하루종일 촉촉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또 단백질 및 박테리아 침착 억제 기능을 통해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함이 유지돼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 뷰티렌즈를 오래 착용하면 눈이 건조해지는 증상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있는데 홀리캣을 이런 단점을 보완했다고 볼 수 있다. 지오메디칼은 홀리캣 출시 전,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연구한 만큼 심혈을 기울여 탄생한 렌즈다.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 토릭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이 곧 출시 예정인 '오아시스 원데이 토릭'은 친수성 실리콘과 습윤인자가 조합돼 하루종일 촉촉함을 유지시켜 주는 프리미엄 렌즈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로써 아큐브 프리미엄 라인업이 하나 더 추가되는 셈이다.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는 눈물연구에서 탄생한 렌즈다. 디지털기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현대인들의 안구건조증에 주목한 아큐브는 눈물막 손상을 최소화하고 자연 그대로의 기능을 유지키실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런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는 하이드라럭스 기술을 통해 눈물막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킨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라면 누구나 익숙한 인공눈물의 주성분인 습윤인자(PVP, 포비돈)가 렌즈 재질 내에 함유돼 콘택트렌즈를 착용해도 자연상태의 눈물막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 오랜 시간 렌즈를 착용해도 편안하다. 또한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업그레이드된 실리콘 하이드로겔 재질은 각막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전달한다. 여기에 아큐브 난시렌즈의 강점인 ASD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 오아시스 원데이 토릭은 여러 시야에서도 흔들림 없는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에어옵틱스 하이드라

한국알콘의 주력 라인업인 에어렌즈, 워터렌즈, 아쿠아렌즈 중 공기층처럼 착용감이 가볍고 실리콘 하이드로겔 소재의 강점을 극대화한 에어렌즈 하이드라는 한달착용 제품으로 한 달간 촉촉함이 유지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일부 소비자 중 실리콘 렌즈를 처음 착용할 때 불편함을 느끼는 초기 착용감도 대폭 개선했다. 연속착용 렌즈 착용자의 경험에 따르면 2주 후부터는 착용감이 대폭 떨어지고 3주가 지나면 시야가 뿌옇게 보인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 때문에 원데이렌즈 시장이 급성장하기도 했다. 에어렌즈 하이드라 착용자는 촉촉한 첫 느낌이 비교적 한 달 가까이 유지된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는 에어렌즈만의 스마트 보호막이 있어 가능하다. 스마트 보호막은 30일동안 이물질 침착을 최소화하는데 여기에 하이드라글라이드 성분이 렌즈 표면을 더욱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산소투과율이 138DK/T, 렌즈 중심 함수율이 33%에 달한다. 한달착용으로 가격적인 가성비도 높였다.




클래리티 원데이

쿠퍼비전 코리아의 '클래리티 원데이'는 영국의 optician awards 콘택트렌즈 부문에서 2011년과 2012년 연속으로 올해의 제품을 수상할 정도로 국제적인 검증을 받은 제품이다. 독자적인 수분잠금기술로 자연습윤성을 오래 유지시켜줘 높은 함수율을 제공한다. 수분잠금기술은 소수성의 실리콘 분자를 친수성의 실리콘으로 변화시켜 렌즈 표면 자체를 하루종일 촉촉하게 지속시키도록 돕는다. 최근 쿠퍼비전 코리아는 실리콘 하이드로겔 소재에 주목하고 있다. 클래리티 역시 실리콘 소재로 기존 하이드로겔 제품보다 3배 이상 높은 산소투과율을 공급하는 프리미엄 렌즈다. 난시용 렌즈인 '클래리티 원데이 토릭'은 전세계 최초 실리콘 하이드로겔 원데이 난시렌즈로 기존의 원데이 토릭렌즈보다 더 넓은 난시범위를 보유, 피팅선택의 폭을 넓혀 줬다. 특히 부드럽고 매끄러운 표면의 프리즘 밸러스트 디자인은 눈꺼풀과의 마찰을 줄여줘 편안한 착용감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후면 비구면 주변부 디자인으로 보다 향상된 축 안정화를 제공하며, 구면수차를 감소시키는 비구면 토릭 광학 디자인으로 선명하고 또렷한 시야를 보장한다.




프레쉬콘 얼루어링 아이즈

뷰티렌즈의 최강자인 오큘러스 코리아가 주력하는 뷰티렌즈인 프레쉬콘 얼루어링 아이즈는 '내 눈 같은 자연스러움'이 모토다. 미스티컬 블랙, 마그네틱 그레이, 윈썸 브라운, 마제스틱 브라운 등 총 4가지 컬러가 출시됐는데 이중 윈썸 브라운에 대한 반응이 가장 뜨겁다. 이미 블로그 등 각종 SNS에는 '자연스러운 컬러감, 데일리로 부담없이 착용 가능'이라는 문구와 함께 다양한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옅은 그레이 컬러가 마치 수정구슬처럼 흩뿌려져 있는 느낌을 주는 마그네틱 그레이, 무난한 블랙 컬러지만 강렬한 서클라인의 미스티컬 블랙, 짙은 계열의 브라운 컬러로 또렷한 눈빛을 연출해주는 마제스틱 브라운, 두 가지 톤의 브라운 컬러가 자연스럽게 배레이션 된 윈썸 브라운까지 4색 4매력으로 뷰티렌즈 매니아들을 공략하고 있다. 58%의 함수율로 하루종일 촉촉함을 유지시켜 주면서 착용감 역시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