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자이스비전코리아(대표 최익준·이하 칼자이스)가 대표 소아용 렌즈 라인인 '마이오' 시리즈 신제품 자이스 '마이오비전 프로'와 '마이오키즈 프로'를 지난 16일 새롭게 출시하며 어린이 근시완화 토털 솔루션과 안경원 신규수익창출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칼자이스는 이미 지난 11일과 12일 서울, 부산서 열린 학술 세미나에서 마이오 시리즈 신제품에 대한 디테일한 기능과 기술 등을 참석 안경사들에게 설명하며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어린이 근시 완화 솔루션을 통해 안경원 수익창출 비전을 제시한 칼자이스의 노력에 안경사들 모두 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한국안경시장은 노안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활발해짐에 따라 안경원에서도 누진렌즈 판매증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누진시장 못지않게 최근 디지털 기기 사용이 증가하며, 근시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소아용 렌즈시장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칼자이스가 발표한 어린이 근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에 거주하는 20세 이하 청소년 중 90%가 근시를 보유하고 있지만, 안전하고 혁신적으로 근시를 조절할 수 있는 렌즈가 현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칼자이스는 이 부분에 주목했고, 어린이 근시 완화를 위한 끊임없는 고민과 연구를 거듭한 끝에 칼자이스만의 특화된 렌즈 디자인과 기술을 개발, '마이오비전 프로'와 '마이오키즈 프로'를 출시하게 됐다.
'마이오비전 프로'는 세계 최초 단초점 디자인의 근시 진행 관리 렌즈다. 일반 단초점 렌즈 착용 시 먼 거리에 있는 물체의 초점이 망막 중심에 정확히 맺히도록 교정되지만 망막 중심을 벗어난 주변부로 갈수록 초점이 망막 뒤에 맺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안축장의 길이가 길어지며 근시 진행을 유발할 수 있는데, '마이오비전 프로'는 이때 발생하는 망막 주변시의 초점 흐림까지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마이오비전 디자인'을 적용, 근시 진행을 관리할 수 있다.
이번 '마이오비전 프로' 렌즈 스펙 중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성장기 어린이의 눈과 안경을 착용한 자세 값을 렌즈 설계에 반영하고 자이스 프리폼 기술로 구현해낸 '자이스 에이지핏 주니어 기술'이 접목됐다는 점이다. 이 기술은 기존 마이오비전 렌즈 대비 원거리 상의 선명도를 더욱 향상시켜 착용자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이오키즈 프로'는 조절 래그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가입도를 적용해 어린이 눈의 조절력을 강화시키며 근시를 관리해 주는 렌즈다. 독서는 물론 디지털 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어린이들의 경우, 일반 단초점 렌즈 착용 시 조절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않아 망막 뒤에 초점이 맺혀 안축장의 길이가 길어지는 현상이 발생되곤 하는데, 이때 근시 진행이 유발될 수 있다. 칼자이스는 아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자이스 디지털 인사이드 기술력을 접목시킨 '자이스 마이오키즈 디자인'을 개발했다.
특히 가입도가 적용된 근용부는 주변부로 갈수록 도수를 낮추는 액티브존으로 설계함으로써 누진 렌즈에 비해 30%의 조절 래그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마이오키즈 프로'는 다양한 가입도(1.00D~2.50D, 0.25D 단위)로 보다 정밀한 처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칼자이스는 이번 마이오 시리즈를 굴절률 1.50, 1.60, 1.67로 출시하며 더 많은 아이들이 자이스 근시 관리 렌즈 솔루션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야외 활동이 많은 아이들을 위해 변색 옵션 적용이 가능하고, 아이들에게 맞춤 안경 렌즈를 선물하고 싶은 부모들의 기호를 반영, 인디비주얼 렌즈로 주문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자이스 비전 컨설턴트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3140-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