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브교육센터, 충남 당진서 봉사
2018-08-10 아이포커스편집
한국 존슨앤드존슨비젼(대표 이선영) 아큐브 교육센터(JJI)와 CEP 안경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양일간 충남 당진을 찾아 지역 어르신 341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등 재능나눔을 펼쳤다. JJI는 안경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을 찾아 매년 시력검안 봉사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CEP 활동의 일환으로 함께 동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 역시 거동이 불편해 안경원 방문 및 눈 검사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방문해 타각적 굴절검사, 백내장·검열반 유무 확인, 원·근거리 시력 검사 및 상담을 진행했다. 또 검사결과에 따라 병원 진료가 필요할 경우 별도로 안내하는 등 보다 나은 시생활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왔다. 이밖에도 건강한 눈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동행한 강종훈(눈사랑안경 신제주점) 안경사는 "2년 전 아들이 사고로 장애를 가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서 참가하게 됐다. 대부분 백내장, 익상편 등 안질환에 노출된 분들이 많았는데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제대로된 검사를 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다. 앞으로도 CEP 일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JJI 변현영 매니저는 "어르신들 대부분이 농사일이 주 업무다보니 햇빛에 많이 노출돼 시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 또 백내장같은 노인성 질환도 태반이었다. 비록 며칠이지만 우리가 건넨 손길이 그 분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