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떼(CLROTTE), 초정밀 가공기술 독보적 디자인에도 철학을 담다
2018-08-27 아이포커스편집
JCS인터내셔날(대표 전진오)의 대표 브랜드 클로떼는 가볍고, 유연하고, 튼튼한 안경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더불어 인체에도 안전한 좋은 안경을 만들기 위해 클로떼가 선택한 울템(ULTEM) 소재의 라인업이 담고 있는 디자인과 설계의 철학은 브랜드의 가치를 더하고 있기도 하다.
JCS인터내셔날은 초정밀 가공 및 금형 기술로써 S사 휴대폰 제작의 핵심 부품을 제작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모기업의 핵심기술과 안경제품에 대해 10여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탄탄한 연구개발 실적을 바탕으로 품질 기준에 있어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Z사와 7년여 동안 매년 매출 실적을 갱신하고 있다는 것은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세련된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 및 기능성과 실용성까지 겸비한 클로떼 제품이 탄생할 수 있었던 뒷 배경에는 이러한 JCS인터내셔날만의 기술력이 뒷받침된 것이다.
울템은 미국의 GE사가 최초로 개발한 수지이다. 가볍고 열에 강하고 불에 잘 타지 않으며, 화학반응이나 땀 등에 견디는 특성이 뛰어나다. 그래서 전기 전자부품뿐만 아니라 항공기 우주선 부품에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인체친화적이라 의료기기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 외에도 울템은 기존 플라스틱 안경소재로 많이 이용되는 TR90계열(흔히 뿔테안경)의 내열 한계인 170℃보다 두 배가 넘는 380℃를 견뎌내는 특성으로 고온의 환경에서도 변형되지 않는 특성을 지닌다.
이런 탁월한 소재를 JCS인터내셔날에서는 클로떼 브랜드 제품에 널리 적용하여 울테미즘(ULTEMISM) 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으며, 그와 함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또 클로떼의 울템소재 안경은 유연성과 탁월한 복원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착용 시에 얼굴에 감기는 듯한 기분 좋은 느낌을 선사하며, 과격한 뒤틀림과 충격에 의해 변형이 발생되더라도 즉시 복원되는 특성이 있다.
더군다나 한 개 한 개의 제품을 개발할 때마다 2만번 이상의 안경다리 개폐 테스트를 거침으로써 내구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이고, 일반 안경의 1/3정도의 무게인 7g대(렌즈제외)를 유지함으로써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안경테라는 인상을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심어주고 있다.
클로떼 울템 안경에는 동서양인의 골격 특성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클로떼 설계팀의 노하우와 'Ordinary but Extrodinary'를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이 가득 담겨 있다.
그러한 철학들을 바탕으로 JCS인터내셔날에서는 FDA 및 CE 인증을 확보함으로서, 트렌드를 추구하면서도 품질 및 안전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한 결과 2017년 수출 1,000만불의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한층 높여가고 있는 클로떼의 수출 및 내수시장에서의 사업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kkeehyuk@fneyefocus.com 권기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