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성뇌손상 시기능이상에 집중

2018-11-02     노민희
COVD Korea 국제지부 연미팅.세미나 성료


COVD Korea 국제지부(한국시기능훈련교육협회·이사장 신효순)는 지난달 17일부터 양일간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연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미팅에서는 총회를 비롯해 시기능훈련 국제세미나가 개최됐다.

한국시기능훈련교육협회는 아시아 최초의 COVD 국제지부로 학계와 유관단체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이번 연미팅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연미팅에 참석한 유재중 국회의원은 "COVD 국제지부가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훌륭한 일을 수행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국제지부의 업적과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대한안경사협회 이상수 수석부회장은 "COVD Korea 국제지부가 고도의 전문성을 갖추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안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 앞으로도 업계 발전을 위해 전문성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전국안경사협동조합 이정배 이사장, 난독증협회 김은희 부회장, 부산시 난독증조례를 제정한 김수용 전 시의원을 비롯해 부산시청,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안경광학과 교수 등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필리핀 CEU 검안대학 Elena Borromeo 학장도 연미팅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국제세미나는 COVD 직전 회장이자 SUNY 검안대학 교수인 Barry Tannen 박사의 초청강연으로 시작했다. '후천성뇌손상에 대한 시기능평가와 시기능재활'이라는 주제로 실무위주의 풍성한 교육이 이뤄졌다. Barry 박사는 후천성뇌손상 및 뇌진탕에 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은 물론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시생활에 있어 불편함을 즉각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시기능재활에 대한 내용을 심도 있게 다뤘다.

7번의 국제세미나와 이번 Barry 박사의 특강을 통해 국내 안경업계에서도 후천성뇌손상이나 뇌진탕으로 인해 흔하게 발생하는 안구운동이상, 안구협응이상, 초점이상, 광과민성, 시각이동과민증 등 시기능이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좋은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COVD Korea 국제지부는 해마다 개최하는 시기능훈련 국제세미나를 통해 회원들이 최신의 전문성을 유지하고 지속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양안시 기초부터 시기능훈련 전문가과정까지 시기능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19년도 COVD 국제지부 회원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의섭 기획이사 (010-9516-5753)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