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안경사 120명 참석 아큐브 포트폴리오 소개 선배 안경사 멘토링 강연 교육팀 적극 활용 당부도
토크콘서트 순서 중 하나인 '멘토에게 물어봐'를 위해 (왼쪽부터) 아큐브 교육센터 김재민 원장, 윤수욱 안경사, 신권호 안경사, 아큐브 교육센터 이정민 매니저, 박혜림 매니저가 무대에 서있다. 사진은 김재민 원장이 참석한 신입안경사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대표 이선영) 아큐브 교육센터(이하 JJI)가 신입안경사 워크숍을 지난달 29일 개최했다. 올해 신입안경사 워크숍은 교육센터에서 1박2일동안 다양한 이론교육과 실습이 진행됐던 예년과 다른 형태로 진행됐다. 간단한 교육과 신입 안경사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것이다. 토크콘서트 콘셉트는 '일상을 변화시키는 작은 만남'으로 설정, 장소도 본사에서 벗어나 용산역 CGV에서 열렸다.
대학 졸업을 앞두거나 취업이 막 결정된 예비 안경사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JJI 김재민 원장, 이정민 매니저, 박혜림 매니저의 주도로 토크콘서트의 막이 올랐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안경사의 가치와 전문가 마인드를 고취시키는 영상이 상영됐다. 영상은 '안경사는 단순히 시력교정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사람들의 삶에 힘을 불어넣는 직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아큐브 브랜드에 대한 소개 및 제품 라인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박혜림 매니저는 "여기 오신 예비 안경사 분들이 안경원에 취직했을때 콘택트렌즈를 판매하게 된다면 아마 아큐브 제품을 제일 먼저 접하게 될 것이다. 이 자리를 통해 저희 주력제품에 대해 정보를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재민 원장은 "아큐브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기에 앞서 존슨앤드존슨은 수백번의 연구를 통해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의 신조 역시 환자(고객)를 위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민 매니저는 아큐브의 주력제품인 5가지 렌즈를 소개했다.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와 2주용, 아큐브 비타, 아큐브 원데이 뉴디파인, 아큐브 모이스트 등 5가지다. 이 5개 렌즈를 재질별, 착용주기별 등으로 나눠 설명하는 등 신입안경사 눈 높이에 맞춘 강의가 이어졌다.
김재민 원장은 아큐브의 뛰어난 강점과 기술력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눈물연구, 자외선, 뷰티렌즈에 적용된 BWIC(Beauty Wrapped In Comfort)와 난시렌즈 디자인인 ASD에 대해 설명하며 아큐브 렌즈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정민 매니저는 이 기술이 담긴 렌즈와 각 제품을 어떤 고객에게 추천하면 좋을지에 대한 간단한 팁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집중력을 높이기도 했다.
의미있는 순서도 마련됐다. 현재 안경원에서 근무하는 선배들의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4년차 근무 중인 신권호(분당 아이원안경원) 안경사와 9년차인 윤수욱(다비치 대전가오점) 원장이 신입 안경사들에게 그동안 근무하면서 겪었던 이야기와 앞으로 안경사로 근무하면서 가져야 할 마인드에 대해 조언했다. 특히 신권호 안경사와 윤수욱 원장은 아큐브 CEP로도 활동 중이다.
신권호 안경사는 "여러분처럼 아큐브 신입안경사 워크숍을 들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차에 접어들었다. 나는 더 큰 안경원에서 근무하기 위해 집과 떨어져 있는 분당으로 오게 됐다. 직원만 18명인 대형 안경원이다. 이곳에서 다양한 고객을 응대하고 선배들에게 많은 조언을 들으며 성장하고 있다"며 "나는 한 해에 15개의 교육을 듣고 있다. 이는 연초에 정한 내 나름대로의 목표다. 이렇게 노력하는 이유는 전문적인 안경사가 되기 위해서다.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아서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의료인이면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이점을 항상 기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수욱 원장은 "직원, 원장을 모두 일해본 사람으로서 신입 안경사는 밝은 표정, 최선을 다하는 행동, 부지런하게 배우려는 모습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이 세 가지가 안경원에 잘 적응하기 위한 팁이라고 생각한다. CEP를 통해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사회 곳곳에 안경사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를 느끼고 있다. 안경사는 정말 아름다운 직업이라는 것을 매번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박지성, 김연아 선수의 명언 등을 인용하며 후배들에게 안경사로서 근무하는 마음가짐을 조금 더 전문적으로 가질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아큐브 교육센터 담당자는 이 자리에서 "토릭, 멀티포컬렌즈 등 기능성렌즈에 대한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이 두 가지 렌즈에 대해 완벽하게 피팅하고 처방할 줄 안다면 근시렌즈는 훨씬 수월할 것이다. 여러분들이 기능성렌즈에 더 수월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우리 교육센터에서 서포트하겠다. 교육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피력했다.
한편, 토크콘서트가 끝난 뒤 최신영화 관람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에게는 아큐브 교육센터에서 간단한 간식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