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스포츠글라스 필수 골프용품 자리매김
2010-05-18 나홍선
전통의 오클리·아디다스·미즈노 인기 꾸준
최근 골프 인구의 증가와 함께 골프용 고글이나 스포츠글라스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과거에는 전문 골퍼나 착용했던 골프용 스포츠글라스가 이제는 골퍼들에게는 필수품으로 인식되고 있을 정도다. 심지어 초보 골퍼조차도 필드에 나갈 때는 건강을 생각해 골프용 선글라스나 스포츠글라스를 필수적으로 선택하곤 한다.
이처럼 골프용 고글 및 스포츠글라스 구입이 느는 것은 자외선 차단 등의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된데 따른 것이다. 골프용 선글라스와 고글 등은 야외라는 골프장의 특성상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햇빛으로 인한 눈부심 방지, 필드에서 공과 하늘, 그린의 색상을 선명하게 구별해 주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그린에서 브레이크를 보는 데 유용하다. 반면 일반 선글라스는 그린이 왜곡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날씨에 따라 목표와 배경의 밝기를 조정해 주거나, 맑은 날씨는 물론 흐리거나 구름이 낀 일반적인 날씨에서도 적당한 밝기를 유지해 편안한 라운딩이 가능한 기능성 제품도 속속 출시돼 골프 인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츠비젼(대표 유재호)의 ‘루디 프로젝트’ 스포츠글라스는 일반적인 폴라카보네이트 렌즈가 아니라 충격에 매우 강하고 맑고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임팩트x 렌즈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임택트x 포토크로믹 클리어 렌즈를 사용한 제품은 주?야간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어떤 기상 조건에도 렌즈 교체 없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골프 100렌즈 제품은 날씨에 따라 목표와 배경의 밝기를 조정해 주는 기능이 있다.
가디안상사(대표 김경환)의 ‘가디안메스 렌즈 k-2’는 눈에 해로운 자외선과 청광을 차단해 색상이 더욱 선명하게 보이고, 렌즈 내면에 격자패턴제조방법(발명특허 제 10-0686551호)으로 핀홀 효과에 의한 빛의 산란을 방지해 난반사를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이다. 선명한 시야확보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골퍼들이 애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외에도 스포츠글라스의 선두주자로 일컬어지는 오클리와 아디다스아이웨어, 미즈노아이웨어 등의 제품도 골퍼들의 사랑을 받는 제품들이다.
nhssdg@fneyefocus.com|나홍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