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실로코리아, 올해도 스페셜올림픽 후원

2019-10-11     김선민
지난해 이어… 선수·인제군 발달장애인에 안경렌즈 지원


에실로코리아(대표 소효순)가 지난해에 이어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는 2019 SOK 국제 통합스포츠 대회에 안경렌즈 후원을 진행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에실로코리아는 2002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시력 교정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표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 장애 선수들을 위해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2019 SOK 국제 통합스포츠 대회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루어 참가하는 대회로, 올해 9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인제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에실로코리아는 이 중 28일 인제군 실내 테니스 경기장에서 진행된 선수 건강 증진 프로그램에 안경렌즈 600조를 후원했다. 선수 건강 증진 프로그램은 대회 참가 선수 및 인제군 발달장애인 7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보장하고, 혹시나 있을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이뤄졌다.

눈 검진, 구강 검진, 청각 검진, 심장내과, 영영/건강 검사 등 총 5개 과목의 건강 검진이 이뤄졌다. 눈 검진에서는 시력과 눈 건강, 굴절력 검사 등을 진행했으며, 에실로코리아는 이에 필요한 고굴절, 중굴절 렌즈 600조를 후원했다.

에실로코리아 관계자는 "에실로는 안경이 필요하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편안하고 선명한 시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전 세계 인구의 눈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