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D Korea 국제지부 2019 연미팅 성료
2019-11-01 노민희
COVD Korea 국제지부(한국시기능훈련교육협회·이사장 신효순)는 2019 연미팅 및 세미나를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미팅은 기념식, 총회, 국제세미나로 구성됐다.
기념식에서는 COVD Korea가 전국 시·도와 연계한 바우처사업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안경사 업무의 블루오션 분야를 적극 개척하고 있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축하했다. 이를 적극 응원하기 위해 대한안경사협회 중앙회 최홍갑 행정부회장, 강현광 대외협력부회장을 비롯해 부산시안경사회 진영일 회장, 울산시안경사회 권순우 회장, 경남안경사회 양우혁 회장, 경기도안경사회 이명석 회장을 비롯해 전국안경사협동조합 이정배 이사장과 수성대 강성수 교수, 가야대 박상희 교수, 대구과학대 장윤석 교수, 부산과기대 박상철 교수, 부산여대 김윤경 교수, 부산시각장애거점지원센터협의체인 부산맹학교 신현순 교장, 부산시각장애인연합회 김복명 회장, 시각장애복지관 김장민 관장, 부산교육청 윤형진 장학사, 유재중(부산 수영구) 국회의원 등 업계, 학계, 유관기관 및 단체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COVD 본회에서 Curtis Baxstrom 박사도 자리를 빛냈다.
신효순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나라가 아시아 최초이자 유일한 COVD 국제지부를 설립해 시기능훈련이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치료영역에 포함되기까지 COVD Korea 회원 모두의 헌신적인 기여가 있었다. 그동안 시각적 어려움이 있는 아동들에게 알맞는 지원정책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정부 바우처로 시기능훈련을 받을 수 있게 돼 뿌듯하다. 더불어 안경사 역할과 위상이 더욱 강화되고 있어 의미가 깊다. 향후에 더 많은 지역에서 실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9회를 맞이하는 국제세미나는 퍼시픽검안대 교수이자 신경검안협회(NORA) 전회장이며, Mary Bridge 어린이병원 시기능재활의인 Curtis 박사의 '유아내사시의 옵토메트리 평가와 관리' 및 '후천성 뇌손상과 뇌진탕의 옵토메트리 평가와 관리'를 주제로 임상위주의 강의가 진행됐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시기능재활의 거장 Curtis 박사의 알차고 수준 높은 교육을 한국에서 받을 수 있게 돼 너무 좋았다. 실무에서도 바로 접목할 수 있는 내용이라서 강의가 알찼다"고 말했다.
한편, COVD 국제지부는 해마다 개최하는 국제세미나를 통해 회원들과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양안시 기초부터 시기능훈련 전문가과정까지 시기능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20년도 COVD 국제지부 회원을 공개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