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키즈테’ 토마토안경, 수출탑 300만불
2019-12-26 노민희
토마토안경(대표 김승준)이 제56회 무역의날 전수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해 산업통상부장관(장관 성윤오)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날 행사에는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증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토마토안경은 생후 한달된 영아부터 착용할 수 있을 만큼 안전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아빠의 마음으로 내 아이에게 끼울 수 있는 안경을 만들자'는 김승준 대표의 경영 철학에 따라 품질에 있어서는 매년 업그레이드를 거듭하고 있다. 여기에 안경을 착용하면서 느끼는 어쩔 수 없는 불편함을 해소시키지는 못하지만 안경을 조금이라도 멋있게 또 즐겁게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에 있어서도 많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이런 토마토안경의 고집은 해외 안경전시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일본, 영국, 홍콩, 미국, 타이완 등 10여개 국가에 활발하게 수출 중이다. 다양한 인종의 코모양에 맞는 교체 가능한 코받침 등을 개발한 것 등의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토마토안경은 2013년 영국국제광학전시회에서 어린이안경 분야 최고의 안경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4년 일본 키즈디자인상 수상, 2016년 일본국제광학전시회 어워드 어린이부문 수상, 2017년 호주국제광학전시회 어워드 어린이안경 부문 준우승, 2019년 호주국제광학전시회 어워드 어린이안경 부문에서 우승했다. 2017년 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19년 삼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