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협, 코로나확진자 대처법 매뉴얼배포

(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이하 대안협)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재난 상황이 계속되자 안경원에서의 대처요령을 대안협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안경사들의 적극적인 숙지를 권장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 충북 모 안경원에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일선 안경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먼저 확진자가 다녀간 안경원은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방역을 실시하고, 방역 당일 폐쇄 후 전문가 지도에 따라 영업을 재개하면 된다. 안경사 행동 요령으로는 확진자와 접촉한 안경사의 경우 보건소 검사와 역학조사 시작 전까지 이동을 금지한다.

또 마스크와 일회용장갑 착용 상태로 대기하며, 코로나 검사 후 음성 판정 시에는 근무를 재개한다(역학 조사관의 판단에 따름). 확진자가 머물렀던 동선과 분리된 공간에서 근무한 안경사는 보건소에 문의해 적절한 대처를 해야한다.

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으로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굴절검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손 씻기와 손소독제로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대안협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전국적으로 번져가고 있기 때문에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지역의 안경원이라도 대응요령은 반드시 숙지하고 고객들 응대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