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로 얼굴 가려지자…개성 표현 주목받는 '눈 화장'
눈 강조하는 메이크업 눈길…워터프루프 제품 사용해야
2020-07-14 임채령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화장법에도 변화가 생겼다.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다 보니 눈, 이마 등 보이는 부분만 화장하거나 선크림, 톤업크림 등으로 가볍게 화장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반면에 립 메이크업은 줄었다.
이를 반영하듯 립스틱보다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아이섀도가 늘어나는 추세다.
눈과 눈썹은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이라이너로 강조하면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아이섀도로 음영을 준 후 마스카라를 발라주면 그윽한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여름에 마스크를 쓰면 땀과 습기로 눈 화장이 쉽게 번질 수 있으니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유분기 많은 펜슬 아이라이너보다 리퀴드 아이라이너가 적합하다.
메이크업을 고정해주는 픽서나 매트한 파우더를 찾는 사람도 예전보다 증가했다. 마스크에 화장품이 묻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