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모양에 따라 달라지는 아이 메이크업 Tip
코로나 사태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입술보다 눈 화장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눈 화장법에 대해 알아보자.
양쪽 눈의 폭이 좁다면 미간이 넓어 보일 수 있다. 이런 경우 속눈썹이 눈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퍼져가는 것처럼 마스카라를 뿌리부터 꼼꼼하게 발라 눈매를 시원하게 보이도록 한다.
긴 눈을 가지고 있다면 속눈썹 끝에 힘을 준다. 뷰러로 속눈썹을 올린 뒤 끝부분만 다시 집어 속눈썹이 곧게 올라가는 것처럼 연출한다. 마스카라도 속눈썹 끝부분에 덧발라주고 언더라인에도 마스카라를 발라 깊은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처진 눈매가 고민이라면 속눈썹을 끝까지 올려준 후 볼륨 마스카라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뷰러는 속눈썹 안쪽까지 바짝 집어 올려준 다음 조금씩 힘을 빼며 속눈썹을 올려준다. 이때 투명 마스카라나 속눈썹 에센스를 바른 후 뷰러를 사용하면 컬링력이 한층 높아진다.
속눈썹을 올린 후 눈 앞머리에 마스카라를 가볍게 발라주고 눈꼬리로 갈수록 풍성하게 발라주도록 한다. 눈꼬리 쪽에 마스카라를 풍성하게 발라주면 처진 눈매를 보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깊이감도 줄 수 있다.
장마철에는 오일이 많은 제품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아이 메이크업이 번지기 쉽기 때문이다.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하면 수분에 강하지만 유분에 약해 아이 메이크업이 번질 수 있다.
또한 속눈썹을 올릴 때는 마스카라 픽서를 사용해 컬링을 고정한다. 속눈썹이 처져서 눈 아래에 닿으면 메이크업이 번지기 때문이다. 마스카라를 바른 후 파우더를 눈 밑에 살짝 바르면 번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아이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서 투명 마스카라를 바르면 코팅 역할을 하므로 속눈썹 컬링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