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 탈모 시작됐다면 '속눈썹 증모제' 주목

속눈썹 영양제와 구분해야

2020-08-10     임채령 기자
속눈썹 탈모를 개선하려면 의사와 상담해 증모제를 처방받아야 한다(사진=픽사베이)

머리카락뿐 아니라 속눈썹도 탈모가 있다.

속눈썹은 하루 0.18㎜ 정도 자라 4~9개월이 지나면 빠지는 게 정상이다. 지속기간이 이에 못 미치고, 새롭게 자라는 속눈썹보다 빠지는 속눈썹이 많으면 속눈썹 탈모라 할 수 있다.

속눈썹 탈모는 안질환이나 속눈썹 시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손으로 눈을 자꾸 비벼도 속눈썹 탈모가 나타날 수 있으니 손으로 눈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속눈썹이 빠져서 고민이라면 속눈썹 증모제에 주목해 보자. 속눈썹 증모제는 속눈썹의 숱이 적거나 길이가 짧은 사람에게 의사가 처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속눈썹 증모제는 영양제와 헷갈리면 안 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속눈썹 영양제는 미용을 목적으로 한 화장품이다. 반면에 속눈썹 증모제는 치료 목적의 의약품이기 때문에 의사와의 상담 후에 처방받을 수 있다.

또한 속눈썹 성장을 돕는 증모제와 달리 영양제는 속눈썹에 영양분을 공급해 쉽게 빠지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등 효능도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