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경사회, 철원 수해피해지역서 봉사
2020-08-31 김선민 기자
(사)대한안경사협회 경기도안경사회(회장 이명석)가 장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철원을 방문해 안경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경기도안경사회는 폭우로 마을 전체가 침수되며 큰 시름에 빠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마을을 찾아 간이 부스를 마련하고 피해를 입은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꼼꼼한 시력검사와 문진을 통해 맞춤 안경을 제공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명석 회장을 비롯해 최병갑 수석부회장 등 임원 및 회원 15명이 참여했다.
최병갑 수석부회장은 "경기도안경사회는 정기적인 관내 봉사뿐만 아니라 예기치않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래고자 이번 봉사활동를 기획하게 됐다"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하루 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되돌아오셨으면 한다. 경기도안경사회는 앞으로도 나눔의 온정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찾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