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엔 시원한 아이크림이 대세
2020-08-26 임채령 기자
여름철 유난히 눈가가 탄력이 없어 보인다면 아이크림에 신경을 써야 한다.
눈가 피부는 특히 예민하고 연약하며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다. 건조함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서 눈가 피부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높은 온도와 습한 날씨는 피부 표면의 온도를 높인다. 이에 피부 속 탄력을 지켜주는 콜라겐 층에 영향을 줘 피부 탄력을 저하한다.
여름에는 평소 쓰던 무겁고 진득한 아이크림은 피부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수분감이 풍성하되 한결 가벼운 젤 타입의 아이크림을 써야 한다.
쿨링감이 있는 제품을 이용해 눈가 피부의 온도를 낮춰주는 것도 중요하다. 차가운 금속 숟가락이나 수건으로 냉찜질하는 것도 졸다.
눈가 피부에 탄력을 주려면 아이크림을 바른 다음 눈가, 관자놀이, 귀 뒤에서 목까지 림프관을 따라 부드럽게 마사지하며 바르면 좋다. 눈에 손바닥을 대고 체중을 실으면 피로감은 물론 부기도 해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