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서클, 색깔에 따라 원인 다르다던데
2020-08-30 임채령 기자
칙칙해 보이는 다크서클이 고민인 사람이 많다. 다크서클을 단지 눈 밑이 검은색으로 변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다크서클의 색깔은 다양하다.
다크서클의 원인도 그냥 피곤해서 생기는 것으로 생각 할 수 있는데 색깔에 따라 원인도 다르다.
색소침착 형 다크서클은 검은색이나 짙은 회색을 보인다. 눈 밑 주변에 갈색의 불균형한 반점이 나타나고 주근깨나 기미가 동반되기도 한다.
이때 병원에서 시술을 통해 없앨 수 있다.
푸른색 다크서클은 선천적으로 눈 밑 피부가 얇거나 정맥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긴 경우 나타날 수 있다.
이런 다크서클은 정맥 혈관과 연관이 있는 만큼 눈 주변을 냉온 찜질 해주고 마사지를 해주는 것으로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붉은색이나 갈색 다크서클은 불룩한 눈 밑 지방으로 눈물 고랑이 깊어지면서 생기는데 선천적으로 눈 밑 지방 양이 많거나 눈 주변 조직이 약하거나, 노화로 눈 밑 인대가 늘어져 발생할 수 있다.
자외선에 의해서도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기도 하며, 눈 밑을 자주 비비는 행동도 다크써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이런 경우 평소 올바른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화장 후 클렌징을 제대로 해주고 특히 눈가는 전용 리무버로 꼼꼼히 노폐물을 제거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해야 자외선에 의한 색소침착도 막을 수 있다.
또 아이 세럼이나 아이 에센스, 아이크림을 사용해주고 미백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