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시력 저하 원인은 '스마트폰'

2020-09-04     임채령 기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늘어 학부모들은 자녀 시력에 대한 고민이 많다(사진=픽사베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의 증가로 시력 저하를 걱정하는 부모도 늘었다. 어린 나이부터 스마트폰을 쓰면 정상적인 시력 발달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학교에 가지 않고 온라인 수업을 받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시력은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를 근시라고 한다. 독서나 컴퓨터, 스마트폰 등 근거리 작업을 집중해서 오래 하면 시력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30분 집중했다면 10분은 쉬는 것이 좋다.

어린이 시력 저하를 막으려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보다 화면이 넓은 태블릿PC, 컴퓨터 모니터, TV의 미러링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면 좋다. 또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이용 시 35㎝ 이상 거리를 띄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 소아안과사시학회에서는 모든 어린이가 만 4세 이전에 반드시 안과 검진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5세 이후부터는 매년 시력 검진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