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만 되면 '간질간질' 알레르기성 결막염 해결책은?

2020-09-21     임채령 기자
환절기에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걸리기 쉽다 (사진=픽사베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되면 몸에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특히 알레르기 결막염이 걸리기 쉬워 해결책을 알아야 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결막에 알레르기 유발 항원이 접촉해 결막에 염증을 일으킨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걸리면 눈 주위 가려움증, 흰 눈곱, 결막 출혈, 결막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알레르기 결막염의 분비물은 투명하고 끈끈한 특성을 보이지만, 바이러스 또는 세균 감염과 같은 원인에 의한 결막염은 누렇고 고름 같은 분비물과 함께 충혈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제때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가급적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알레르기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기가 중요하다. 실내 공기는 보통 실외보다 오염도가 높기 때문에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침구, 카펫, 커튼 등 먼지가 달라붙기 쉬운 직물류는 자주 세탁해 햇볕에 말려 준다.

피로한 눈은 결막염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