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침체에도 기능성렌즈 시장은 활짝 꽃 피웠다

500호 특집 '4분기 안경원 매출활성화 견인할 기능성렌즈'를 소개합니다

2020-10-15     에프앤아이포커스

 

올 한해는 그 어느 때보다 기능성렌즈에 대한 중요성이 한층 높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안경원 매출이 조금씩 떨어지면서 전반적으로 시장이 위축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기능성렌즈에 대한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어필하면서 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는 모양새다.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집에서도 많은 시간을 디지털기기와 보내는 직장인들을 위해 눈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디지털 전용 기능성렌즈도 활발하게 출시 중이다. 토릭, 멀티포컬, 누진 등을 비롯해 근적외선 차단은 물론 드라이브 렌즈, 오피스 누진, 최근에는 콘택트렌즈도 빛 조절이 가능한 변색렌즈와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까지 선보이면서 기능성렌즈 시장을 활짝 꽃 피우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누진렌즈 착용자는 10%대, 토릭렌즈 착용자는 난시를 겪고 있는 인구의 절반정도라는 통계가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그만큼 시장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안경원간의 가격경쟁 속에서 안경사의 전문성을 내세우고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데는 기능성렌즈가 최선의 선택지로 꼽힌다. 이에 따라 fn아이포커스 500호를 맞아 10월부터 12월까지 4분기를 이끌어갈 기능성 제품들을 소개한다.

 

 

 

< 에실로코리아 >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생활 방식인 '언택트(un+contacto비접촉) 라이프스타일'이 현대인의 새로운 일상이 됐다.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성 렌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에실로코리아의 바리락스 디지타임(Varilux Digitime)과 디지맥스(Digimax)는 프리미엄 SEE+UV 코팅 및 Pure Blue UV 옵션 적용을 통해 블루라이트와 자외선에 따른 유해한 빛으로부터 우리의 눈을 보호해 준다. 에실로코리아는 디지털 업무를 위한 필수 기능성렌즈로 디지타임과 디지맥스를 적극 추천했다.

 

■ 디지타임

디지타임은 40대 중반에서 50대 후반 직장인의 웰빙 오피스 라이프를 위해 개발된 실내전용 기능성 렌즈다. 업계 최초로 사용자의 주 사용 스크린 거리를 렌즈설계에 반영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중간시야를 제공하고 'Ultra Near Focus'기술을 통해 스마트폰 등의 가까운 거리까지 보다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업무 특성과 각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명시거리가 다른 Near, Mid, Room 3가지 렌즈 디자인으로 출시돼 본인에게 맞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더 넓은 중근용 시야를 원하는 기존 누진렌즈 착용자와 근용렌즈 착용자, 근용시야 흐림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안경 미착용자와 장시간 데스크 업무 시에도 자연스럽고 편안한 자세를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렌즈다.

 

■ 디지맥스

디지맥스는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근거리 시야에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한 3040 세대를 위해 개발된 피로완화 기능성렌즈다. 디지맥스는 최신 '스크린 옵티마이저 테크놀로지 (Screen Optimizer Technology)'를 탑재해 근거리 시력 만족도를 개선하고 디지털 안정피로 예방과 감소를 돕는다.

장시간 데스크 업무로부터 발생하는 목의 뻐근함과 시력 흐림 현상, 눈의 피로와 따가움, 충혈 현상 등 디지털 기기 사용 시 발생하는 각종 피로감을 최소화하고 시력 보호를 원하는 고객에게 적극 추천할 수 있다.

 

 

< 바슈롬코리아 >

■ 바이오트루 원데이 멀티포컬

바슈롬코리아가 첫 손에 꼽은 기능성 제품은 근거리의 선명함과 촉촉함이 장점인 '바이오트루 원데이 멀티포컬'이다. 바이오트루 원데이 멀티포컬은 바슈롬에서 개발된 하이퍼겔 재질에 3-Zone 누진디자인이 더해져 근거리 주시 시 흐릿한 시야를 가진 소비자들에게도 촉촉하고 선명한 시야를 선사하는 제품이다. 바슈롬의 오랜 연구 끝에 개발된 하이퍼겔 재질은 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생체과학적 재질이다. 각막과 동일한 78%의 높은 수분을 함유하고 16시간까지 98%의 수분을 유지시켜줘 보다 촉촉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3-Zone Progressive' 디자인이 적용돼 근.중.원 어떤 거리에서도 자연스럽고 선명한 시야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전 도수에서 일정하고 정확한 도수 구현으로 한층 쉬워진 렌즈 피팅이 가능하다.

 

■ 소프렌 데일리 난시용

소프렌 데일리 난시용은 컴포트 모이스트 기술이 적용돼 편안한 착용감과 뛰어난 축 안정성으로 꾸준하게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컴포트모이스트 기술로 편안한 착용감을 향상시킨 렌즈 디자인과 촉촉함을 유지시켜주는 폴록사민 성분이 렌즈 표면을 감싸 수분쿠션막을 형성해 보다 편안하다. 로-토크 디자인으로 오랜 시간 선명함을 유지시켜주며 향상된 프리즘 밸러스트 디자인으로 빠른 렌즈 안정과 뛰어난 교정력을 제공하며, 난시 소비자에게 오랜 시간 안정적인 선명함을 전달한다.

 

 

< 아큐브 >

■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 난시용

건조함에 주목, 오랜 눈물연구 끝 탄생
'하이드라럭스'기술로 촉촉한 착용감 구현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대표 이선영)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 난시용은 크게 두 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 하이드라럭스 기술과 ASD(Accelerated Stabilization Design) 기술이다. 아큐브는 현대인들의 안구 건조증에 주목, 오랜 연구를 거쳐 눈물을 닮은 습윤인자를 함유한 하이드라럭스 기술을 탄생시켰다. 이 기술은 인공눈물의 주성분인 PVP, 포비돈을 렌즈에 함유시켜 눈물층을 하루종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촉촉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안구 건조증은 우리나라 대도시 인구 90% 이상이 경험해본 적이 있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게 되면 눈물층이 콘택트렌즈 위.아래로 나눠어져 눈물층이 불안정해지기 쉬운 환경이 된다. 그래서 소비자들이 꼽은 콘택트렌즈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눈물막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상적인 콘택트렌즈란 눈물막의 기능을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유지시키는 렌즈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아큐브는 사람의 '눈물'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아큐브의 오랜 눈물연구 끝에 탄생한 하이드라럭스 기술은 눈물막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아큐브만의 최신 기술이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라면 누구나 익숙한 인공눈물의 주성분인 습윤인자를 활용한 것도 자연상태의 눈물막이 오랜시간 유지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두 번째로는 ASD 기술이다. ASD는 순목운동을 활용해 난시용 콘택트렌즈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ASD 기술은 4개의 순목운동 활성존을 활용, 깜빡일 때마다 축이 안정되는 기술로 난시용 콘택트렌즈의 시력교정을 최대화했다.

 

■ 원데이 아큐브 모이스트 난시

ASD 기술로 광학부 프리즘효과 차단
대용량팩 출시로 소비자 선택 폭 넓혀

눈물 속에 풍부하게 함유된 자연향균효소를 고유 형태로 유지시키는 에타필콘A 소재를 활용, 여기에 인피니티 엣지 디자인과 낮은 경도로 설계해 각막에 주는 자극을 줄였다. 특히 라크리온 기술은 습윤인자를 안고다니며 하루종일 촉촉한 착용감을 유지시켜 준다. 모이스트는 자외선 차단에도 주목했다. UVB는 95% 이상, UVA는 50% 이상 차단하며 강렬한 자외선에도 안심 보호막을 세운 것. 여기에 아큐브 난시렌즈라면 반드시 적용된 ASD 기술로 시야의 안전성까지 더해졌다. 아큐브 연구팀은 '하루에 1만3500번 정도 순목운동이 발생한다고 가정했을때 순목운동에 대응하는 디자인보다는 활용하는 디자인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하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현대인 대부분은 다양한 자세를 통해 디지털 기기 등을 접한다. TV를 시청할 때도 앉거나 옆으로 돌아눕기도 하고 출퇴근 길에 다양한 각도로 휴대전화를 보게 되는데 ASD 기술은 다양한 자세에도 흔들림 없이 축을 안정시키며 광학부에 프리즘 효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선명한 시야를 유지하는 것이 강점이다.

원데이 아큐브 모이스트 난시용은 근시, 멀티포컬 등이 출시되면서 폭 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난시용도 대용량팩으로 출시,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 

 

 

< 쿠퍼비전 >

■ 클래리티 원데이 토릭

수분 잠그고 자연스런 순목활동 구현
구면수차 감소시켜 낮·밤 모두 선명하게

쿠퍼비전 코리아(대표 정종구) 클래리티 원데이 토릭은 높은 산소투과율과 56%의 함수율로 보다 촉촉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주목할 부분은 바로 수분잠금기술(WetLoc technology)인데 여기에 3세대 실리콘 소재와 자외선 차단, 비구면 디자인 등의 키워드가 더해져 클래리티만의 독자적인 우수함을 구현해내고 있다. 클래리티 원데이 토릭은 부드러운 밸러스트 디자인을 적용, 지속적인 축안정화와 더불어 선명한 시력을 자랑한다.

부드럽고 매끄러운 표면의 프리즘 밸러스트 디자인은 눈꺼풀과의 마찰을 줄여줘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또 후면 비구면 주변부 디자인으로 보다 축을 안정화시키고 있다. 깨끗하고 선명한 시력은 비구면 토릭 광학 디자인을 적용했는데 이는 구면수차를 감소시켜 낮과 밤 모두 선명한 시력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자연스러운 순목활동으로 렌즈 축을 고정시켜 한층 더 선명하고 또렷한 시야를 구현하고 있다.

최근 '클래리티 원데이'근시는 리뉴얼을 통해 업그레이드 됐다. 출시된 이후 지난 5년간 꾸준한 발전을 거친 클래리티 원데이는 렌즈 제조과정 업그레이드를 위해 약 2000억원 이상의 투자가 이뤄졌으며 글로벌 쿠퍼비전의 고품질 관리 시스템을 적용, 착용자에게 한층 더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뉴얼된 클래리티 원데이는 렌즈의 엣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를 해 초기 착용감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세밀한 렌즈 가공 작업을 통해 정확도를 높이고 오차를 최소화한 결과 한층 선명한 시력을 제공하고 있다.

 

■ 마이데이 원데이

실리콘 롱체인 방식, 친수성요소 꽉잡아
함수율·산소투과율↑ 모듈러스↓ 최상의 솔루션

마이데이를 얘기할 때 가장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부분이 '아쿠아폼(Aquaform technology)' 기술이다. 인위적인 코팅이나 표면처리를 하지 않은 촉촉한 자연습윤성을 유지한다. 이상적인 렌즈 밸런스로 함수율 54%, DK 80, Dk/t 100, 0.4MPa 등 높은 함수율, 높은 산소투과율 그리고 낮은 모듈러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렌즈다. 각막에 필요한 산소를 100% 가까이 전달하기 때문에 충혈완화에 도움을 준다. 마이데이가 토릭이나 멀티포컬 등이 아님에도 기능성렌즈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는 이유는 소재와 기술의 환상적인 조화를 통해 탄생한 제품력 때문이다. 별칭인 '스마트 실리콘 렌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리콘의 강점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 기존의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보다 실리콘 체인이 더 길기 때문에 친수성 요소가 사이사이 많이 달라붙어 수분함량을 높인다. 실리콘 하이드로겔을 사용했지만 모듈러스가 낮고 롱체인 방식으로 인해 부드러운 착용감이 인상적이다. 특히 8.4mm의 베이스커브는 아시아인들이 느끼기에 크게 느껴질 수 있지만 편하게 피팅할 수 있다. 둥근 엣지 디자인으로 결막과의 마찰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UVA 85%, UVB 96% 이상 차단된다.

특히 마이데이를 론칭한 2017년에 열린 세미나에서는 쿠퍼비젼 R&D팀의 목표가 쉬운 핸들링과 편안한 착용감인데 이를 모두 충족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실제로 호주에서 마이데이를 착용한 유저들은 '계속 착용하고 싶을 정도로 편하다, 렌즈를 삽입하고 빼는 것이 매우 쉽다'는 피드백을 전하기도 했다.

 

 

< 호야렌즈 >

■ 싱크3·워크스타일

 

호야렌즈는 10대 학생부터 가입도 +1.75 이하의 중년 고객에게 원.중.근 모든 거리를 편하게 볼 수 있는 기능성 제품 싱크3를 첫 손에 꼽았다. 싱크3의 가장 큰 특징은 싱글렌즈 기반의 가입도수 기술(부스트파워 존)로 일반적인 누진렌즈와 비교해 왜곡이 현저히 적고 원용부 시야 또한 단초점 렌즈처럼 넓다는 것이다. 또 각종 디지털 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중 가장 해로운 영역을 스마트하게 차단하는 블루컨트롤 코팅옵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요즘과 같은 시기에 적절한 눈보호 기능성렌즈로써 추천하기 좋다. 싱크3는 기존 기능성렌즈들에 비해 폭넓은 가입도수를 가지고 있다. A타입 (+0.57D/ 최대가입도 +0.75D), B타입 (+0.95D/최대가입도 +1.25D), D타입 (+1.32D/최대가입도 +1.75D) 등 세가지 타입으로 제공되며 특히, D타입의 경우 업계 최대 가입도수 +1.75D를 채택해 초기 중년안(노안)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추천할 수 있다.

가입도 +2.00이상인 고객들에겐 보다 편안한 디지털 실내 시생활을 위해 호야의 실내용 기능성인 워크스타일 제품군이 최적이다. 워크스타일 패밀리 제품군은 원하는 명시거리에 따라 각 제품별로 최적의 시야를 제공한다. 우선 돋보기의 스마트한 업그레이드형인 워크스타일 리더는 30~80cm를 확보해 근거리 위주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워크스타일 데스크는 2가지 타입으로 나뉘는데, A타입은 명시거리 1.2m까지, B타입은 명시거리 2m까지 확보해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근.중거리의 시야를 최적화한다. 워크스타일 룸은 4m까지 명시거리를 확보, 근.중거리뿐만 아니라 원거리 시야도 일부 필요한 소비자에게 적절한 제품이다. 워크스타일 V+는 개인 맞춤 실내용 제품이며 명시거리에 따라 타입이 3가지로 나뉜다. 먼저 V+의 클로즈 타입은 워크스타일 데스크 A타입의 업그레이드형 제품으로 명시거리를 1m까지 확보하며 근거리 작업에 최적인 제품이다. V+의 스크린 타입은 워크스타일 데스크 B타입을 보다 발전시킨 타입으로 명시거리를 2m까지 확보해 높은 활용성을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V+의 스페이스 타입은 명시거리를 6m까지 확보해 근.중.원거리를 모두 보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추천해주기 좋은 프리미엄 실내용 제품이다. 앞서 소개한 제품들과 달리 V+ 제품군은 가입도가 +2.00 이상이더라도 명기된 명시거리 확보가 가능하며 호야가 자랑하는 양면복합설계를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프리미엄 누진 기술이 가미돼 있어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 케미렌즈 >

■ X-DRIVE

케미렌즈는 하반기 주목할만한 기능성렌즈로 'X-DRIVE'를 전면에 내세웠다. 상반기에 비해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자제를 권고하면서 차 안에서 가을을 만끽하는 드라이브족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차박이 유행을 끌면서 캠핑명소, 드라이브 명소가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케미렌즈는 출시부터 현재까지 많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X-DRIVE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X-DRIVE는 렌즈의 수지(소재)와 코팅 기술로 야간 운전에 불편한 불빛을 부분 차단시켜 눈부심과 번짐 현상을 줄였다. 렌즈는 색깔이 없는 투명한 소재로 개발해 98% 정도의 매우 높은 투과율로 야간 운전에도 뚜렷하고 선명한 시야 확보는 물론 눈의 피로감 또한 줄일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컬러다. 기존의 그린계열 코팅 대신 보라색 계열(VIOLET)코팅을 사용한 이유는 최대시감도가 507nm~555nm인데 이는 그린영역의 파장대라서 그린색 코팅을 하면 이 파장은 받아들일 수 없게 된다. 시각적 정보에 의존해 운전을 하기 때문에 시인성을 높이는 것에 최우선을 뒀다.

이밖에도 자외선 최대 파장대인 400nm에서 99.9% 차단하며 청색광도 380nm~500nm 기준 약 34% 차단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운전자는 안전하고 선명한 시야확보와 동시에 눈 건강에도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케미렌즈 X-DRVIE 담당자는 "30~60대 운전자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한 만큼 운전을 할 수 있는 모든 성인에게 추천할 수 있다. 그런데 운전과 별개로 야간에 눈부심으로 불편함을 겪는 고객들에게도 추천한다면 좋은 피드백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 소보비전 >

■ 닥터소모 주니어

소모비전의 '닥터소모 주니어'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최적화된 설계가 돋보이는 기능성 제품이다. 독서량과 스마트기기 사용량이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근시 진행 속도를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닥터소모 주니어는 활동량이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행동 패턴을 분석한 데이터를 설계에 반영했으며, 독서 시 고개와 눈의 움직임과 시선이 이뤄지는 형태 분석으로 자연스러운 근거리 주시 및 조절 부담 감소효과를 가진다. 또 렌즈 중심을 기준으로 코 방향과 귀 방향을 분석해 뛰어난 양안 밸런스가 이뤄지며 계단식 수차 분포로 뛰어난 착용감도 제공한다.

실제로 국내 임상 테스트를 거친 닥터소모 주니어는 약 30%이상의 근시 완화 효과를 보였으며, 근거리 작업 시 모양체 수축의 긴장상태를 완화시켜 눈의 피로를 줄여줘 근시 진행 억제 효과를 가져온다. 추천 고객으로는 학습량이 날로 증가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뿐만 아니라 근거리 작업이 많거나 근거리 작업 시 집중력이 떨어지는 고객, 조절력이 떨어져서 근거리 작업에 곤란함을 겪는 고객에게 추천할 수 있다.

 

 

< 세이코렌즈 >

스마트줌

세이코렌즈가 추천하는 디지털기기 사용에 최적화된 기능성렌즈는 '스마트줌(SMARTZOOM)시리즈'다. 세이코렌즈 스마트줌은 단초점렌즈의 프리미엄 버전으로 단초점과 같이 넓은 원거리 시야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능영역을 통해 눈피로를 완화해준다. 스마트줌이라는 제품명 또한 스마트폰(SMART)과 조절력 완화를 위한 기능영역(ZOOM)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기능성렌즈는 원용 아이포인트에서부터 도수가 변형대 근거리로 갈수록 플러스 도수가 높아져 원거리의 흐림과 울렁임을 유발하게 된다. 스마트줌은 원용도수가 원용아이포인트 아래 5~6mm까지 유지되기 때문에 단초점처럼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ZOOM 영역은 세이코만의 독자적인 기술인 'BZT(Balance Zone Technology)'가 적용돼 광학적인 성능을 최대화하며 렌즈의 두께와 무게를 감소시켜주는 기술이다. 또 배율을 컨트롤해 안경을 착용했을 때 눈이 작아보이거나 커보이는 페이스라인의 변형을 최소화해 미적 아름다움이 극대화된다.

스마트줌은 4가지 굴절률(1.50/1.60/1.67/1.74)과 4가지 타입(0.50/0.75/1.00/1.25)을 제공하며 ①스마트줌과 ②개인맞춤제품인 스마트줌 엑시드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420nm에서 블루라이트를 약 80% 차단하는 소재방식인 UVF와 블루라이트 차단코팅, 드라이브전용 코팅 그리고 변색(센서티)과 편광(폴라씬)등 다양한 옵션까지 제공해 어떠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던 스마트줌은 고객의 눈을 가장 적극적이며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렌즈가 될 것이다.

 

 

노민희 기자 blessjn@fneyefocus.com
김선민 기자 ratio1234@fneye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