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자녀 시력 위해 부모가 할일은?"
스마트폰 사용 시간 정해야 근시 예방 가능해
2020-11-09 임채령 기자
최근 스마트폰 사용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초등생들의 시력에 비상이 걸렸다.
실제로 국내 휴대폰 이용자 가운데 초등학생은 98만 명으로, 지난해 기준 초등학생 272만 명의 무려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면 시력 저하뿐만 아니라 고도근시를 불러일으키고 심한 경우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근시란 먼 곳을 바라볼 때 물체의 상이 망막에 제대로 맺히지 못하고 망막의 앞쪽에 상이 맺히는 굴절 이상 증상으로, 스마트폰 사용과 같은 근거리 작업을 무리하게 했을 경우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초등생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자녀가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정해진 시간 동안 사용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또 스마트폰을 사용 후 주기적으로 눈의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