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아큐브 멀티포컬렌즈 피팅데이'

국내 멀티포컬렌즈시장 활성화·안경사 자신감 향상 서포트 4개 안경원서 진행… 사전교육 진행하고 시험착용렌즈 제공

2020-11-19     노민희 기자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대표 이선영) 아큐브 교육팀(JJI)은 지난 9월부터 10월 한달간 4개 안경원을 대상으로 '멀티포컬렌즈 피팅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비치 방배점(9월22~24일), 도곡점(10월7~9일), 노원상계점(10월13~15일), 장안촬영소사거리점(10월20~22일) 등 4개 지점이 참여했다.

아큐브 측은 멀티포컬렌즈 피팅데이에 앞서 간단한 교육, 피팅 시연 등과 5알로 구성된 멀티포컬 시험착용 렌즈, 외부 현수막, 홍보물을 제공했으며 참여한 다비치안경원은 고객에 행사 안내를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SNS 홍보를 맡았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방침에 따라 수칙에 준수하며 한 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 않도록 유의하며 진행됐다.

아큐브 교육팀은 멀티포컬렌즈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낮을뿐더러 이로 인해 안경사의 피팅, 판매 경험의 기회가 갈수록 줄어들면서 잠재된 고객을 발굴하는데 어려움이 크다고 판단했다. 소비자 응대 기회가 줄면서 안경사들의 자신감이 점점 부족해지고 태도가 소극적으로 바뀌면서 재구매만 이뤄지기 때문에 매출이 정체되는 문제도 최우선으로 염두했다. 이에 따라 멀티포컬렌즈 피팅에 대한 안경사들의 자신감을 충족시키고 신규고객을 늘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행사를 주도한 아큐브 교육팀 박혜림 과장은 본격적인 고객응대에 앞서 제품 설명과 멀티포컬렌즈를 조금 더 수월하게 피팅할 수 있는 노하우,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TIP 등을 공유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에도 고객을 대상으로 멀티포컬렌즈 피팅을 시연하거나 안경사를 적극 서포트하면서 성공적인 피팅데이 행사로 마무리했다.

박혜림 과장은 "안경사 선생님들의 멀티포컬렌즈 피팅·판매에 대한 자신감이나 스킬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행사를 마친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행사 전과 비교했을 때 멀티포컬렌즈 판매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되고 다양한 멀티포컬렌즈를 제품별로 설명할 수 있는 지식도 늘었다고 답했다"며 "특히 안경을 착용하는 고객들에게 멀티포컬렌즈와 병행착용에 대해 설명하고 권유하는 사례도 대폭 늘었다. 당장 매출과는 별개로 주목할 만한 성과다"고 강조했다.

아큐브 교육팀은 멀티포컬렌즈 피팅데이 행사를 더욱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우선 12월 중 테스트를 더 진행한 뒤 내년 1, 2월 중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파트너 안경사를 채용, 팀을 이뤄 안경원과 더 긴밀한 협조로 지금보다 더 세밀한 부분들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멀티포컬렌즈를 소비자들에게 홍보하는 것은 물론, 안경사들이 수월하게 피팅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도와 멀티포컬렌즈 시장이 국내에서 더 활성화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