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에 따라 달라진 안경테는 뭘까요?"

1980년대 부터 2020년까지 변화한 안경테의 유행

2020-11-20     임채령 기자
2000년대 인기를 끌었던 뿔테안경 (사진=픽사베이)

옷, 메이크업, 머리 스타일이 시대에 따라 유행이 달라지듯이 안경도 유행이 있다.

안경이 단순히 시력교정을 하는 물건에서 패션 아이템이 된 것은 80년대부터라고 할 수 있다.

197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는 얼굴의 반이 안경알인 '잠자리 안경테'가 유행이었다. 이후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무렵까지는 반무테, 무테, 뿔테 등의 안경이 전반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2000년대 중후반에 들어서는 뿔테의 인기가 특히 많아졌다. 뿔테는 검은색부터 여러 가지 색깔이 등장했고 호피 무늬와 같은 안경테도 등장했다.

2010년대 초반까지 뿔테 안경이 유행하다가 2010년대 중후반부터는 라운드 위주의 깔끔하고 가벼운 이미지의 원형 안경테가 등장해 지금까지 유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