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흰자에 생긴 염증 '공막염'

실명 위험 있어 주의해야

2020-11-26     임채령 기자
눈 흰자에 염증이 생긴 것을 공막염이라 한다 (사진=픽사베이)

오염된 손으로 눈을 만지면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눈에 생기는 염증은 눈꺼풀염, 결막염, 각막염 등이 있는데 눈 흰자에 생기는 염증은 '공막염'이라고 한다.

공막은 눈을 싸고 있는 두껍고 하얀 막을 말하는데 눈의 구조를 유지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 공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공막염의 원인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관련된 경우가 많다.

공막염이 생기면 흰자위 부분이 빨개지고 통증이 생긴다. 또 눈물이 흐르고 눈부심이 심해지는 증상이 있다. 심하면 공막이 뚫어져서 실명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