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흘림증 방치하면 '봉와직염' 위험 커져
2020-12-16 임채령 기자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흐르는데 이를 방치하면 눈 건강에 치명적이다.
눈물길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눈 속 눈물이 밖으로 흐르는 질환인 눈물흘림증은 안구 주변 조직으로 염증이 봉와직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눈물이 계속 흐르면 세균 증식의 원인이 되어 각종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봉와직염이란 진피와 피하 조직에 나타나는 급성 세균 감염증의 하나로, 세균이 침범한 부위에 홍반, 열감, 부종, 통증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봉와직염은 균에 감염되는 것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하거나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을 때 잘 방생한다.
봉와직염의 치료는 항생제, 소염제, 경구용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 예방하려면 평소 청결을 유지하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