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르 유전성 시신경병증이란?

갑자기 시력 떨어지는 증상 있어

2020-12-28     임채령 기자
통증없이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면 레베르 유전성 시신경병증일 수 있다(사진=픽사베이)

시력이 갑자기 떨어졌다면 레베르 유전성 시신경병증일 수 있다.

레베르 유전성 시신경병증이란 망막을 구성하는 신경절 세포와 축삭이 점진적으로 소실되어 그에 따라 특징적인 시야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에 걸리면 시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색이 예전처럼 선명하지 않게 보이는 색각이상이 급성기 때 생긴다. 한 눈의 시력이 떨어지고 대개 6개월 내 다른 눈의 시력도 떨어진다.

레베르 유전성 시신경병증의 특징은 통증 없이 시력이 떨어진다는 것이고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레베르 유전성 시신경병증은 사립체DNA 점돌연변이가 원인이다. 또 환경적 원인으로 흡연, 음주, 두부외상, 유독가스 흡입 등 이레베르시신경병증의 발생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