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 수록 위험한 질병 '황반변성'
황반변성 자가 진단 Tip
2021-01-20 임채령 기자
눈에 노화가 찾아오면 황반변성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황반변성 환자 역시 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황반변성 환자 수는 20만471명으로 4년 전인 2015년 12만6235명에 비해 1.6배 가까이 증가했다.
황반변성은 초기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쉽지 않고 중증에 이르러 시력 저하가 나타난다. 황반변성은 심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황반변성은 꾸준히 안과 검사를 받으면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안과를 가기 전 자신이 황반변성인지 미리 확인하고 싶다면 간단한 자가진단을 시행해봐도 된다.
먼저 작은 네모 칸이 있는 종이를 준비한 후 네모 칸이 일정한 크기로 보이는지 확인한다. 이때 네모 칸이 비어있어나 뒤틀려 보이고 선이 물결 모양으로 보인다면 황반변성의 증상을 보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