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건성·습성으로 나뉜다던데?

2021-02-01     임채령 기자
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으로 나뉜다 (사진=픽사베이)

3대 실명 안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으로 나뉜다.

황반은 시력을 형성하는 신경조직인 망막의 한가운데 부분을 차지한다. 황반변성은 노화에 따라 황반에 노폐물이나 부종, 출혈로 인해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황반변성은 본격적으로 노화가 시작되는 50대 이상 장·노년층에게 잘 발생한다. 황반변성은 변성이 온 상태에 따라 건성과 습성으로 나뉜다.

황반변성은 거의 건성인데 망막에 노폐물이 쌓이거나 신경조직이 약해진다. 시력 저하가 크지 않고 진행 속도도 느린 편이다. 그러므로 노안과 헷갈리기 쉽다.

건성 황반변성은 초기에 아무 증상이 없고 검사를 통해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40세부터는 1년에 한 번씩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습성 황반변성은 황반에 비정상 신생혈관이 생기고 이 혈관들이 출혈을 일으키거나 부족을 일으켜 시력을 손상한다.

습성 황반변성은 갑자기 사물이 휘어져 보이거나 까만 점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신속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