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사시, 완치 가능할까?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

2021-02-02     임채령 기자
영유아는 1년에 한번씩 꾸준히 안과 검사를 받는게 좋다 (사진=픽사베이)

시력은 영유아 시기에 완성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눈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유아기에 발견되는 가장 대표적인 안질환은 사시다. 사시는 보기에도 좋지 않고 시력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사시는 한쪽 눈의 시선과 반쪽 눈의 시선이 다르다. 또 물체를 따라 눈이 움직일 때 다른 비율로 움직인다.

사시 치료는 질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크게 안경 착용,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원시이면서 내사시인 경우 안경 착용이 효과적이며 수술적 치료는 안경 착용의 경과나 사시 종류가 다를 때 실시한다.

사시 수술은 흰자위를 덮고 있는 결막에 미세한 절개를 한 뒤 한 눈 또는 양 눈의 외안근을 수술한다.

사시는 영유아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조기 치료를 한다면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시력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꾸준히 안과 검사를 받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