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맹증, 다양한 종류가 있다던데?
2021-02-24 임채령 기자
어두운 곳에서 적응을 잘 못 하거나 사물을 식별하지 못하는 것을 야맹증이라고 한다.
야맹증은 비타민A 부족 야맹증과 선천성 비진행성 야맹증으로 나뉜다. 비타민A 부족 야맹증은 영양제나 식품을 먹으면 호전될 수 있다.
선천성 비진행성 야맹증은 치료가 까다로운데 굴절이상을 안경으로 교정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선천성 비진행성 야맹증은 더 악화하지는 않지만 망막 색소 변성은 점진적으로 증상이 악화하여 시력이 나빠지고 시야는 좁아질 수 있다.
시야가 좁아지거나 중심시력이 떨어진 경우 근거리 작업을 위해 조금 이른 나이에 돋보기를 처방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백내장이 동반된 경우 백내장 수술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야맹증 예방을 위해서 적절한 식사를 통해 비타민 A를 충분히 섭취하고 망막색소변성의 진행을 막기 위해 외출할 때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색안경이나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