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 길이에 따라 달라지는 메이크업
2021-03-02 임채령 기자
아이 메이크업을 할 때 속눈썹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 많다.
아찔한 속눈썹을 위해 뷰러와 마스카라를 열심히 하지만 곧바로 처지거나 화장이 번진다면 메이크업 방법을 바꿔봐야 한다.
컬링이 잘 안 되고 처지는 속눈썹이라면 뷰러 선택을 잘해야 한다. 뷰러의 고무를 볼 때 탄력이 있어야 하는데 속눈썹 뿌리 가까이부터 힘 있게 바짝 집어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뷰러를 사용할 때도 뿌리부터 힘있게 집어 줘야 속눈썹이 처지지 않는다. 마스카라 전에 픽서를 꼭 발라주는 게 좋다.
짧은 길이의 속눈썹이 고민이라면 인조 속눈썹을 이용하거나 음영 메이크업을 해야 한다. 뷰러를 사용할 때는 가장자리에 난 속눈썹까지 꼼꼼하게 집어 주도록 한다.
펄이 없는 옅은 브라운 컬러의 섀도를 가볍게 음영을 준다는 느낌으로 넓게 펴 바르고 브라운 펜슬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속눈썹 사이사이를 채워준다.
속눈썹이 가늘고 힘이 없다면 아이라이너를 진하게 발라 눈매를 강조하는 게 좋다. 무리해서 뷰러를 세게 집으면 속눈썹이 꺾이거나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길게 빼 그려 주고 삼각존에 펄이 없는 브라운 섀도를 채워 눈을 커 보이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