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바람 넣는 습관, 고쳐야
2021-03-02 임채령 기자
눈에 뭔가가 들어갔을 때 입으로 바람을 넣는 사람이 있다.
이는 바람을 통해 이물질을 뺄 수 있지만 잘못하면 각막에 상처를 입히기 때문에 고쳐야 하는 습관이다.
바람 때문에 알갱이로 된 이물이 눈에 들어갔을 경우 흐르는 물로 이물질이 들어간 눈을 아래로 해서 물을 코 쪽 방향부터 흘러내리게 하고 눈을 깜빡여 씻어 내는 게 좋다. 입으로 바람을 불면 상처가 날 뿐 더러 입속 세균이 눈에 들어갈 수 있다.
눈을 충분히 씻어 내고도 이물감, 통증이 있고 시력 저하가 동반되면 안과를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