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 렌즈, 수돗물에 보관해도 될까?"
2021-03-07 임채령 기자
콘택트렌즈는 소프트렌즈와 하드 렌즈로 나뉜다.
최근 산소 투과율이 높은 하드 렌즈 착용자가 늘면서 보관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드 렌즈는 소수성의 재질로 지질이 흡착되기 쉬우므로 계면활성제가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소프트렌즈의 세정액이나 보존액과는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하드 렌즈가 안경렌즈와 비슷해 보여 그냥 수돗물에 보관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하드 렌즈는 수돗물에 씻어도 무방하나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수돗물에는 세균과 미생물이 들어 있어 눈에 직접 착용하는 렌즈에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오랜 시간 착용하면 안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