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이 안구건조증 예방하려면
2021-03-08 임채령 기자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과 같은 요인 때문에 안구건조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늘어난다.
안구건조증은 눈물 부족 혹은 눈물의 지나친 증발로 인해 눈물막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 생기는 질환이다.
보통 건조한 날씨가 안구건조증의 주원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오염 물질이 눈에 들어가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눈에 있는 분비샘에서 눈물이 생성되는데 분비샘이 막히거나 염증이 생길 경우 눈물 분비가 저하되어 안구건조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안구건조증은 이물감, 건조감, 타는듯한 통증, 가려움, 눈부심, 충혈 등의 증상을 느낀다. 심할 경우 전신 피로와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평상시 눈 주변 청결 유지에 힘쓰고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 장시간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는 의도적으로 눈을 깜빡여 주고 1시간마다 눈에 휴식을 줘야 한다.
인공눈물을 자주 넣고 눈꺼풀 청소도 병행해주면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