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는 언제 부터 착용했을까?

2021-03-12     임채령 기자
시력교정과 미용을 위해 착용하는 콘택트렌즈 (사진=픽사베이)

시력 교정 시 안경이 불편한 사람은 콘택트렌즈를 사용한다.

콘택트렌즈는 안구에 직접 착용하여 시력 교정 혹은 미용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만든 렌즈다. 콘택트렌즈는 하드 렌즈와 소프트렌즈로 나눌 수 있다.

콘택트렌즈는 눈을 크게 뜬 상태에서 렌즈를 손가락 위에 놓고 다른 손으로는 눈을 크게 벌린 후 각막 위에 가볍게 얹는다는 느낌으로 착용한다.

안경을 착용하지 않아도 시력교정이 돼 미용상으로 좋아 많은 사람이 콘택트렌즈를 이용한다.

그렇다면 인류는 콘택트렌즈는 언제부터 착용했을까?

최초의 콘택트렌즈는 1887년 아돌프 픽이 고안해 만들었다. 부정난시를 교정하기 위해 유리로 만들어졌는데 초기의 렌즈는 불편하고 오래 착용할 수 없었다.

현대적인 콘택트렌즈는 1948년 케빈 투오히가 유리가 아닌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 콘택트렌즈는 각막 위에 직접 부착해 착용하는 렌즈로 안경처럼 시력을 교정해준다.

1970년대에는 더 유연성이 있고 수분을 흡수하는 플라스틱 젤로 된 소프트렌즈가 출시됐고 1980년대에는 한 번 착용한 후 몇 주 동안 착용할 수 있는 연속착용 소프트 렌즈가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