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소아·청소년, 난시 주의해야
2021-03-17 임채령 기자
난시란 눈에 들어간 빛이 각막에서 굴절되면서 한 점에서 초점을 맺지 못하고 두 점 또는 그 이상의 초점을 갖는 눈의 굴절이상을 말한다.
난시는 사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흐리게 보이는데 근시와 달리 먼 곳, 가까운 곳이 모두 흐리게 보여 불편하다. 난시가 있는데 근시까지 동반된다면 생활하는데 많은 불편함이 따른다.
난시가 심한 경우 초점을 무리하게 맞추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통증, 두통, 충혈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난시를 예방하려면 어릴 때부터 눈 관리를 해야 한다. 시력은 한번 나빠지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이다.
난시는 유전적 요인이 있어서 부모에게 난시가 있으면 자녀에게도 난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부모가 난시가 있다면 아이에게 안과 조기 검진하여 안경 등으로 난시를 교정해서 약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난시를 교정하는 방법은 안경, 콘택트렌즈, 굴절 교정 수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