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회복에 좋은 딸기, 다양한 효능 눈길

2021-03-19     임채령 기자
눈 건강에 좋은 딸기(사진=픽사베이)

봄 대표 제철 과일인 딸기는 다양한 효능이 있다.

딸기는 90%가 수분으로 단백질, 칼슘, 철, 비타민 C 등이 가득하다. 딸기는 면역력을 기르는 데 좋고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딸기의 붉은색을 내는 천연색소 안토시아닌이 가득한데 이는 망막에 있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눈의 피로를 풀고 시력을 보호한다.

안토시아닌은 눈 건강 뿐 아니라 통풍으로 인한 통증과 부종을 줄이고 편두통, 근육통, 관절염 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딸기에는 라이코펜도 가득하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성분으로 활성산소를 억제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노화를 예방해 황반변성 예방에 좋다. 그리고 딸기에 들어 있는 피세틴이란 성분은 당뇨 억제에 효과가 있어 당뇨망막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딸기를 고를 땐 꼭지는 진한 초록색으로 마르지 않은 상태가 좋고 알맹이 표면에 광택이 있고 꼭지가 있는 부분까지 붉은빛이 도는 것이 좋다.

딸기를 씻을 때는 꼭지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소금물에 헹구거나 식초 탄 물에 30초 정도 담갔다가 꺼내면 좋다. 30초 이상 물에 담가두면 비타민 C가 물에 녹아 빠져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