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 흐려진다면 '중심성 망막염' 의심해야
2021-03-24 임채령 기자
망막 중심부에 부종이 발생하게 되면 눈앞에 동그란 동전 모양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면서 중심시력이 떨어진다.
이때 초점이 흐려지고 직선이 휘어져 보이고, 물체가 겹쳐 보이거나 찌그러지고 비뚤어져 보이기도 하고 물체가 작게 보이거나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중심성 망막염은 원래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다. 눈 안쪽 신경막인 망막의 중심 부위에 병이 생기는 것이다. 주로 망막 밑으로 물이 차서 중심부가 붓게 되는 경우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의들은 황반부에 체액 성분이 축적되어 발생해 주로 스트레스 호르몬에 의해 생기고 악화한다고 본다.
중심성 망막염은 육체적 신체적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음으로 휴식, 금주, 금연, 숙면, 올바른 식습관 들이기가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