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잘못 끼다가 궤양 일으킬수도

콘택트렌즈 관리와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면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선 콘택트렌즈 렌즈는 최대 8시간까지 착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어기고 오랜 시간 착용할 경우 안구에 산소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이는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고 심하면 각막건조증으로 이어진다. 각막이 마르면 렌즈 자체에 의한 물리적 손상으로 상처가 생길 수 있다. 이는 염증으로 이어져 각막 궤양, 실명에 이를 수 있다.

콘택트렌즈마다 산소투과율이 달라 착용 시간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눈이 뻑뻑하고 충혈됐다면 렌즈를 빼는 것이 좋다.

렌즈 착용 시간을 줄일 수 없다면 산소투과율이 높은 하드 렌즈를 사용하거나 중간중간 인공눈물을 자주 넣어주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