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경사회도 릴레이 1인 시위 동참

이스트소프트사 앞서 진행

2021-08-09     김선민 기자

 

 

(사)대한안경사협회 경기도안경사회(회장 최병갑)가 기획재정부 한걸음모델 추진 과제 중 하나인 '도수안경 온라인 판매 정책 추진'을 적극 반대하기 위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안경사회는 도수안경 온라인 판매 추진 논란 당사자인 모 회사 이스트소프트 본사 앞에서 임원들을 주축으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특히 폭염경보가 내려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을 연신 닦아가며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경기도안경사회 최병갑 회장은 "기획재정부가 한걸음모델 과제로 선정한 도수안경 온라인 판매 정책은 안경사 업권 침탈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편의와 눈건강을 볼모로한 졸속정책이다. 국민들의 소중한 눈은 실험대상이 될 수 없고 일개 업체를 배불리는 일 밖에 되지 않는다"며 "경기도안경사회는 기재부의 올바른 판단을 기대하는 바이며, 해당 정책이 취소될 때까지 시위를 계속 이어갈 것이다. 또한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반대의견서를 전달하고, 우리의 입장을 강력히 피력하고 있다. 많은 회원 분들이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안경사회 1인 반대 시위에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은 경기도안경사회 사무국(031-258-8787)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