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 다초점안경·멀티포컬렌즈 병행권유로 C/L 이탈방지

fn아이포커스-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공동기획 '멀티포컬 렌즈 시장성장을 위한 골든타임'

2021-10-13     노민희 기자

 

 

콘택트렌즈 착용률은 현재까지 꾸준히 성장 중이지만 멀티포컬 렌즈의 비중은 5% 미만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 비교적 소비자에 잘 알려진 토릭렌즈 점유율의 30%대인 것에 비하면 한참 낮은 수치다. 콘택트렌즈 전문가들은 멀티포컬 렌즈에 대해 잠재성이 크고 시장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라고 말한다. 또 시력이상을 느끼면서 기존의 근시렌즈에 불편함을 겪어 중도포기하는 콘택트렌즈 유저들을 지속적으로 끌고갈 수 있는 최상의 솔루션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fn아이포커스와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은 올 한해를 멀티포컬 렌즈 시장성장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설정하고 현장에서 더 많은 안경사들이 멀티포컬 렌즈를 적극적으로 처방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을 8회에 걸쳐 진행하고자 한다.  
*해당 캠페인은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국 안경사들은 노안 소비자를 응대함에 있어 안경사의 검사 스킬과 전문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이 때문에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는 안경사의 전문성을 가장 필요로 하는 제품군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최근에 발표된 해외 저널에 의하면 노안 소비자는 전문적인 시력검사를 받은 곳에서 콘택트렌즈를 구매한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 안과 의사들은 노안 소비자가 검사를 받은 뒤에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매우 가치있는 일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처럼 안경사의 전문성은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사안이 될 수 있으며 안경사의 전문성을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 멀티포컬 렌즈다. 

해외에서도 콘택트렌즈를 오랜시간 착용한 소비자들 중 노안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멀티포컬 렌즈를 제안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를 통해 노안을 겪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함은 물론, 안경원 비즈니스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아큐브 교육팀 이재영 대리는 해외 멀티포컬 렌즈 피팅 성공사례와 관련된 해외 논문을 안경사들에게 공유했다.

 

< CASE 1 - 멀티포컬 렌즈 전환 사례 >

*소비자 정보: 43세 여성, 내과의사
*라이프스타일: 25년간 연속착용 콘택트렌즈 착용. 착용시간은 하루종일이며 앞으로도 계속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싶어 함. 
*특이사항: 최근 근거리를 주시할 때 피로감이 쌓이고 흐림현상을 느낌. 돋보기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돋보기 없이 근거리를 잘 볼 수 있는 솔루션을 원함. 


-굴절검사: R -3.00D -0.50D x180/ L -2.75D 
-가입도:  ADD +1.25D         -감각성 우위안: L 
-시험착용 렌즈: R -3.25D LOW L -2.75D LOW


소비자 피드백 -
"멀티포컬 렌즈는 처음 착용했는데 적응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근거리 시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것을 느꼈고 일상 생활에서 가까운 것들을 수월하게 읽을 수 있게 됐다. 직장에서 업무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며 친구들에게도 멀티포컬 렌즈가 가까운 거리도 잘 볼 수 있는 강점에 대해 적극 알려줬다."

아큐브 교육팀 -
"콘택트렌즈를 장기간 착용한 40대 이상 소비자는 노안으로 조금씩 불편함을 겪고 있다. 렌즈 착용자의 94%는 지속적으로 착용할 것을 원하지만 50%는 노안으로 렌즈 착용을 포기하는 경우가 생긴다. 위 사례와 같이 시험착용으로 노안이 해결됨을 경험한 소비자는 콘택트렌즈를 지속적으로 착용하게 되며 이탈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해외 참고 논문 -
콘택트렌즈 착용자 30~40대를 대상으로 콘택트렌즈 선호도를 조사한 논문이 2020년 해외학술지 'Ophthalmic and Physiological Optics'에 게재됐다. 다초점 콘택트렌즈와 단초점 콘택트렌즈에 대한 선호도를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노안 증상이 있는 30~40대 그룹에서는 다초점 콘택트렌즈를 선호했고, 그 외 그룹에서는 단초점 콘택트렌즈와 다초점 콘택트렌즈의 선호도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다만 노안 증상이 없는 30대에서는 단초점 콘택트렌즈를 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노안 소비자 대부분은 저교정 처방으로 단초점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해당 논문에서는 기존에 장기간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소비자가 노안으로 인해 시력의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다면, 다초점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Erin M Rueff, Lisa A Jones-Jordan, Melissa D Bailey. A randomised clinical trial of multifocal contact lenses and contact lens discomfort. Ophthalmic Physiol Opt 2021 Jan;41(1):93-104.)

 

< CASE 2 - 다초점안경 병행 사례 >

*소비자 정보: 59세 남성, 광고회사 임원
*라이프스타일: 15년째 누진다초점 안경을 착용하고 생활하지만 운전이나 대외활동 때에는 안경을 착용하지 않는다. 취미로 낚시를 즐겨하는데 그때 종종 단초점 안경을 상용한다.
*특이사항: 근거리 불편함이 있고 최근 직장에서 근무할 때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굴절검사: R -1.00D -0.50D x175/ L -1.50D -0.75D x5 
-가입도: ADD +1.75D         -감각성 우위안: R
-1차 시험착용 렌즈: R -1.25D MID L -1.75D MID
-2차 시험착용 렌즈: (근거리 개선) R -1.25D MID L -1.50D MID


소비자 피드백 -
멀티포컬 렌즈를 첫 착용하고 원거리 시력 대비 근거리 시력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하지만 누진다초점안경과 마찬가지로 적응이 필요한 렌즈임을 설명을 듣고 일주일간 적응기간을 거친 뒤 재방문했는데 원.중간거리는 만족스럽지만 여전히 근거리는 불편했다. 근거리 개선을 위해 (비우위안)왼쪽 렌즈 도수를 바꾸는 방법이 있는데 원거리 시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근거리 시력을 개선하는 방법이는 설명을 들었다. 왼쪽만 도수를 한단계 낮췄는데 확실히 이전보다 서류에 글씨를 읽을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러웠다. 생활 환경에 맞게 안경과 멀티포컬을 병행 착용하기로 했다."

아큐브 교육팀 -
"멀티포컬 렌즈는 적응이 필요하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 다초점안경을 착용하는 남성 고객도 콘택트렌즈에 대한 니즈가 있을 수 있다. 시험착용으로 멀티포컬 렌즈를 경험한 뒤 구매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들은 충성도 높은 병행착용 사례가 될 수 있다."

해외 참고 논문 -
노안 교정 방법에 대해 비교 분석한 논문이 2019년 해외 저널 Progress in Retinal and Eye Research에 보고됐다. 해당 논문에서는 적응시간 및 검사시표에 따라 사람마다 결과가 다르게 나타났고, 어느 방법이 최적의 노안 교정법이라 단정할 수 없다고 했다. 전세계 노안 인구의 34~50%가 정보부족으로 인해 노안 교정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 현재는 개개인의 작업 환경에 맞춰 초점 거리와 시야를 고려해 적절한 방법으로 노안 교정을 할 수 있다. (James S. Wolffsohn, Leon N. Davies Presbyopia: Effectiveness of correction strategies Prog Retin Eye Res. 2019 Jan;68:124-143.  (https://publications.aston.ac.uk/id/eprint/37280/1/1_s2.0_S135094621730126X_main.pdf)

 

 

<캠페인 연재 순서>

1.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시장, 왜 키워야 할까?
2. 주요 선진국의 멀티포컬 렌즈 시장 점유율 얼마나 될까?
3. 멀티포컬 렌즈, 얼마나 처방하고 계십니까?
4. 멀티포컬 렌즈 현장을 보다-시장 성장을 위한 아큐브의 노력
5. 멀티포컬 렌즈 성공 사례①
6. 멀티포컬 렌즈 성공 사례② (V)
7. 멀티포컬 렌즈, 아는 만큼 처방한다
8. 멀티포컬 렌즈 시장 성장, 지금이 골든타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