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능훈련 꼭 필요해" 전국서 COVD Korea 강연 잇단 러브콜
학부모연수회·특수교사학회 등 시력장애 이해도 높이는데 공헌 신효순 박사 "지원체계 절실해"
COVD Korea 국제지부(한국시기능훈련교육협회.이사장 신효순)는 시기능훈련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업계 학생 및 관계자를 비롯해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몇 년간 시기능훈련 전문 센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시기능훈련교육협회도 회원이 늘고 있는 만큼 업계 내외부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저시력 대상자의 시기능훈련 치료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학계와 대중들에게 인식되면서 이에 따른 연수, 특강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는 있는 상황.
최근 부산교육청 주최 학부모연수회에서는 '저시력 이해와 가정에서 적용하는 시기능훈련'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개최했다.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시각상태를 이해하고 가정에서 시기능훈련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활동을 배우는 의미있는 장이 됐다. 또 대구광명학교가 주최한 전국 특수교사 50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현장에서 저시력 평가의 의의와 실제' 온라인 강연도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한국시각장애교육재활학회와 한국특수교육학회에서 주최한 '시각장애(저시력) 학생들의 개별화 교육지원과 치료지원 방안 모색'온라인 학술대회에서 신효순 박사는 부산교육청이 시행하고 있는 시기능평가 및 시기능훈련 지원모델을 소개,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지원체계가 마련돼야 하는 당위성을 제시하고 치료지원으로 시기능훈련 사례를 소개해 공감을 얻었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시기능훈련교육협회 김남수.김의섭 이사가 부산과학기술대를 시작으로 대구수성대, 동남보건대, 대구과학대 등 안경광학과 재학생에게 '시기능훈련에 대한 비전과 진로'라는 주제로 시기능훈련에 대한 이론 및 실무 특강을 진행, 예비 안경사들에게 다양한 진로를 소개하기도 했다.
신효순 박사는 "그동안 시각장애 학생을 지도해온 교사들이 시각장애 관련 연수를 무척 기다리고 있던 터라 이번에 진행한 연수에서 아주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연수시간이 끝났음에도 많은 질문이 이어져 그동안 이와 관련된 교육을 접할 기회가 매우 적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교사 및 학부모들이 시기능훈련에 대한 중요성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COVD 국제지부는 신규회원을 공개모집 중이다. 시기능관리, 시기능훈련, 시기능재활, 시기능평가에 대한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열정있는 안경사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070)8274-3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