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페스티벌 갈 때 주목, ‘보석 아이메이크업’은?
제니도 시도한 보석 아이 메이크업이라고?
2022-05-15 장은지 기자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마스크 위로 드러나는 아이 메이크업이 보다 과감하게 변화하고 있다. 원색의 컬러 섀도를 볼드하게 칠하거나, 아이라이너 스티커를 이용한 위트있는 아이 메이크업을 즐기던 MZ 스타들은 그마저 지루해진 건지 반짝거리는 주얼리를 눈에 옮겨오기 시작했다. 바로 ‘보석(젬스톤) 아이메이크업’이다.
매번 아티스틱한 메이크업으로 화제를 모으는 헐리우드 여배우 ‘루시 보인턴’은 위 속눈썹에 작은 진주 비즈를 붙이고, 아래 속눈썹에는 핑크 계열의 투톤 크리스털을 붙여 눈을 깜빡일 때마다 반짝거리는 빛이 마치 샴페인 기포를 연상시키는 드라마틱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아이라인 스티커 브랜드 ‘시미헤이즈 뷰티’를 론칭해 선풍적인 인기를 주도한 인플루언서 쌍둥이 자매 시미 카드라와 헤이즈 카드라도 빠질 수 없다. 보석처럼 비즈가 들어간 아이라이너 스티커를 아이홀에 붙이는 것도 모자라 콧등 사이에 붙여 신비롭게 연출한 모습이다.
이러한 젬스톤 메이크업 열풍은 K-팝 아이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블랙핑크 리사는 눈 주변에 별 부스러기가 붙은 듯 젬스톤 스티커를 붙이거나 눈 아래에 붙여 애굣살에 포인트를 줬다. tvN <놀라운 토요일>에 연인 던과 함께 출연한 현아 역시 얼굴 곳곳에 젬스톤 스티커를 붙여 점 또는 피어싱처럼 연출하며 4차원 매력을 뽐냈다.
기나긴 팬데믹을 3년 만에 돌아온 페스티벌의 계절, 평소 시도하지 못했던 과감한 젬스톤 메이크업으로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