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자두로 만드는 디저트 레시피
그릭 요거트를 활용해 근사한 '자두 디저트'를 만들어 보자!
새콤달콤한 맛과 풍부한 과즙으로 여름철 수분을 보충하고 풍부한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자두. 제철을 맞은 여름 자두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 풍부할 뿐 아니라, 골밀도에 좋은 '비타민 K'가 풍부한 과일이다. 또 장 활동을 촉진해 변비를 해소하고 '야맹증', '안구건조증'을 개선하는데도 탁월할 효능을 자랑한다.
자두는 껍질 째 섭취하는 대표적인 과일이다.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잠시 담가 둔 다음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해 먹는다. 자두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조금 더 색다르게, 든든한 간식으로 즐기고 싶다면 요즘 인기 있는 레시피를 주목해 보자.
◇ 그릭 요거트를 활용한 자두 디저트 레시피
자두에는 씨가 있어 어린 아이의 경우, 자칫 이가 손상될 염려가 있다. 그러나 그릭요거트를 채운 자두를 만들면, 씨를 발라 먹을 필요가 없어 이가 좋지 않은 노인과 어린아이들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그릭 요거트를 채운 자두'를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잘 세척한 자두를 세로로 반 가른 다음, 스푼으로 씨를 제거한다.
그런 다음 씨를 덜어내고 생긴 오목한 부분에 미리 냉장고에 보관해둔 그릭 요거트를 채운다. 오목한 부분이 충분하지 않다면 스푼으로 과육을 조금 덜어내도 좋다. 그릭 요거트를 채운 자두를 다시 온전한 상태로 합치고 접시에 올려 랩을 감싼 다음 냉장고에 잠시 보관한다. 그릭 요거트가 굳을 정도로만 냉장 보관하면 된다.
자두 디저트를 담을 접시에 그래놀라와 견과류를 기호에 따라 넉넉히 깔고, 냉장고에 식혀둔 자두를 꺼내 올린다. 그런 다음 취향에 따라 꿀 또는 메이플 시럽을 올려 먹으면 된다. 손님이나 어른께 대접하는 상황이라면 '애플민트'나 '타임' 등의 허브류를 올려 장식해도 좋다.